Wifi로 간편 설치, 하이크비전 DS-2CV2Q 실내용 CCTV, 리뷰

Wifi로 간편 설치, 하이크비전 DS-2CV2Q 실내용 CCTV,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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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어딜가나 CCTV가 있습니다. 방범용, 감시용, 화재예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죠.

초창기엔 주로 범죄 예방, 교통 상황 파악 등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군사시설이나 연구소 같은 곳의 보안 목적으로 사용되면서 일반 대중이 사용하는 제품은 아니었는데,

최근에는 카메라 등 영상장비의 가격이 내려가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보급과 통신의 보급으로 별도의 네트워크 레코더 등이 필요없어지게 되면서 일반 대중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장비의 특성으로 누가 어떤 목적으로 쓰느냐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활용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서 얼마든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거죠.

리뷰해볼 제품은 하이크비전(HIKVISION)에서 만든 실내용 CCTV입니다. 실내용과 실외용의 가장 큰 차이는 방수 방진에 대한 내구성입니다.

하이크비전 DS-2SV2Q는 HD 해상도에 200만 화소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 1920x1080의 FHD 해상도를 지원해서 사물의 식별이 쾌적하고 용이합니다.

적외선 IR 센서와 DWDR 기술의 적용해서 밝고 어두운 상황에서 알아서 적절한 영상을 처리해주는데, 이러한 기술은 무인으로 작동하는 CCTV에서 아주 중요한 기술이라고 볼 수 있죠. 하이크비전은 CCTV 분야 매출 세계 1위 업체입니다. 당연히 다양한 제품을 만들면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있습니다.

Wifi 랜을 통한 무선 통신과 LAN 유선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어 편리하고, 최대 256GB 용량의 SD카드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원격 제어, 감시, 녹화를 지원합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편리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홈캠으로 쓰기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 크기는 좀 커다란 머그컵 정도입니다. 높이는 113.6mm, 베이스 지름은 82.4mm입니다.

디자인은 화이트와 검정의 투톤으로 깔끔하고 귀엽습니다. 디자인이 왜 중요하냐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스탠드형의 경우는 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CCTV에 대한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요지가 다분합니다. 따라서 가능한 환경에 이질감없이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처럼 보이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후면에는 LAN 포트와 전원 포트(USB)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충전기 전압이 5V이기 때문에 충분히 혼용이 가능할 것 같긴 한데, 제품에 동봉된 전원 어댑터의 출력 전류값이 2A입니다. 스마트폰 충전기의 전류 값이 제각각인 점을 고려하면 혼용해서 사용 전에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제품 하단에는 원형으로 방진 패드가 달려 있어서 미끄럼 등을 방지해줍니다.

200만 화소 렌즈는 위 아래로 90도, 좌 우 360도를 감시 가능합니다.

구성품으로 설명서와 설치용 고정 브라켓이 들어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벽에 나사 뚫어서 브라켓을 고정시키고, 거기에 DS-2CV2Q를 고정하는 식입니다.

천정이나 벽에 설치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스탠드 타입으로 만든 제품이지만 일반 벽부형처럼 쓸 수가 있겠네요.

전원 어댑터가 들어 있습니다. 220V 일반적인 콘센트입니다.

요렇게 끼워서 쓰면 됩니다.

제품 테스트를 위해 스마트폰에 어플을 깔았습니다. 스토어에 있는 어플은 PRO라고 되어 있는데 뭔가 설치기사용으로 보이고,

https://appstore.hikvision.com/0yGe

저는 위의 링크를 통해서 앱을 다운받았습니다. 위 화면에서 선택은 '표준카메라'로 했습니다.

처음에 어플깔면 이메일로 계정을 생성하셔야 합니다. 이 계정이 등록되면 계정으로 장치를 추가하는 식으로 계정이 관리됩니다.

전원 연결하고 기다립니다. 초기화는 장치에 스위치가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를 위로 올리고 아래 쪽에 보면 SD카드 끼우는 곳과 초기와 버튼이 나타납니다. 오른쪽에 둥근 버튼을 5초? 정도 누르면 알람 소리와 함께 리셋됩니다.

Wifi로 연결하면 되는데, 5G Wifi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집에 있는 공유기 비번을 넣고 로그인하시면 됩니다.

연결이 잘 안되면 장치 초기화하고 재시도 해보세요.

연결하고,

계정에 장치를 추가합니다.

위와 같이 뜨면 정상적으로 장치가 등록된 것입니다.

FHD라서 화질은 좋은 편입니다. 어두운 곳도 잘 보이는 편이고,

창으로 들어오는 측광 혹은 반 역광 상황에서도 어느 정도 화이트 밸런스를 잡는 거 같습니다.

물론 완전 역광 상황에서는 사물이 검게 표시되어서 인식이 어렵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녹화해서 재생해봤는데, 영상도 기대 이상으로 깔끔했습니다. 요즘 보급형 소형 카메라 센서와 처리 성능은 정말 많이 올라온 거 같아요.

설정에서 추적 기능이 있는데, 이건 움직이는 사물이 있으면 따라가면서 촬영하는 기능입니다. 아쉬운 것은 카메라의 틸팅 동작이 빠른 편은 아니라서 스포츠 카메라처럼 동작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실내용이라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설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스탠드형으로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해야 하므로 외부인을 맞이해야 하는 장소는 적합하지 않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CCTV가 노골적으로 찍고 있는 것이 눈에 띄이면 좀 거부감이 느껴지죠. 따라서 홈캠으로 주로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아이를 두고 집을 비워야 하는 맞벌이 부부, 가정부를 써야 하는 유아 가정,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그 외에 방범이 필요한 장소 등에 사용하기 좋아 보이네요. 최근에 반려 동물을 많이 키우는 데, 빈집 모니터링 용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이고, 카페 등에 인테리어와 함께 잘 안 보이게 설치하면 방범 기록용으로도 충분히 쓰일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화질이 좋은 편이고 실내용이라 외부보다 환경이 좋아 인물 식별이나 상황 분석이 용이할 것 같네요.

설치도 간편하고, 관리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어서 이런 전자장비 사용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도 직접 구매 설치해서 사용하기 좋아 보여서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써봤는데 별로 불편한 부분이 없었어요.

가격을 보니까 5만원 정도로 부담이 없습니다. 여러 개 쓰고 관리해도 부담이 없네요. 어플 보니까 16개까지 연결 가능한 거 같던데 4~5개만 해도 집 전체를 관리하기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국내 기업인 STCOM에서 유통과 A/S를 하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PC부품 유통으로 오랜기간 좋은 평가를 받아온 STCOM이라면 혹시 모를 고장 상황에서 A/S 받기도 편하고 믿음직합니다. 잘 모르는 중국 CCTV 제품을 알리 등에서 직구하는 것보다 훨씬 나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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