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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바이러스 유입 방지 정책_전세계 해외 입국 시 자가격리 10일
오미크론 바이러스 유입 방지 정책_전세계 해외 입국 시 자가격리 10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하자고 위드코로나를 시행한지 한달이 되었다.
이제 위드코로나 2단계로 넘어가야하는 시점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모든 게 일시중단 되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란?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32개나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훨씬 위험한 변종 바이러스
우리나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수 5명 (12월 2일 오전 기준)
언론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델타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5배 이상 강하다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오미크론의 감염증세가 델타보다 가볍다는 기사도 종종 보이고 있다. 심지어 유럽 국가에서는 오미크론의 등장은 '코로나 종식을 알리는 바이러스'라고도 한다. 어떤 게 맞는 건지는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돌연변이가 32개나 발생한 것은 일반적이지 않으니 조심해야 하는 바이러스임에는 틀림없다.
코로나 확진자 수 5,266명 / 사망자 46명 (12/2일 기준)
코로나 확진자 수 및 위중증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병상이 없는 의료붕괴 직전의 상황에서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 방지 정책을 냈다. 아직까지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등장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상황이라, 위드코로나 2단계로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새로운 정책내용
[주요내용]
최근 남아공 등에서 발생한 신종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12.3일부터 한시적으로 2주간 모든 국가/지역을 예방접종완료자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함을 안내드립니다.
※해외 예방접종완료 격리면제서 소지자. 해외 예방접종완료자 확인서를 소지한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도 격리면제 적용 제외
* 예방접종완료자 격리면제 제외국가: 모든 국가/지역
[적용기간]
21.12.3(0시) ~ 21.12.16(24시) 입국자
정부 정책 나오자마자 2주 내 해외 출국하는 사람/해외에서 곧 입국해야 하는 사람 모두 난리가 났다. 특히, 신혼부부의 경우 인생의 한번 뿐인 신혼여행으로 해외 신행을 예약한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소식을 듣고 날벼락을 맞은 기분일 것이다.
그동안 해외 입국 시 자가격리 없는 국가로 여행 계획 많이들 세웠을 텐데, 자가격리 대상이 전 국가로 변경 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예비 신혼부부가 많다. 입국 후 추가 10일을 격리하게 되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자가격리가 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해외입국 자가격리 해결책 청년부부연합회' 오픈채팅방도 생겨, 대응책 마련 하는 단체도 있을 정도이다.
몰디브, 괌, 하와이 등으로 비행기 왕복 티켓은 취소가 되더라도, 미리 예약해놓은 숙소나 호텔은 정책에 따라 환불이 되지 않아 비용손실도 있을 수 있다.
하루에 코로나 확진자가 3~5천명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 정책이 하루 아침 사이 손바닥 뒤집듯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해외 여행은 시기상조인듯 하다. 물론 해외 여행을 가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나, 그에 따른 결과는 책임 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해외 여행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래 셀프체크리스트를 통해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해외 여행 셀프체크리스트
입국 후 10일 자가격리를 해도 문제 없는가?
해외 여행 취소 환불이 어려운 경우 감수할 수 있는가?
해외 여행 중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현지에서 추가비용 지불할 수 있는가? (추가검사/자가격리/기타)
위드코로나 2단계 단계 전환을 유보하며 4주간 특별방역방침을 시행한다는데, 앞으로의 방침을 기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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