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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사이드, 감동 실화 이야기
블라인드 사이드, 감동 실화 이야기
출처 구글 블라인드 사이드
블라인드 사이드 주인공, 마이클 오어
영화 주인공은 '빅 마이크'라는 흑인 소년이며 미식축구 공격 태클로서 인정받은 '마이클 오어'의 실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출신인 마이클 오어는 미시시피 대학교를 졸업하고 2010년에 볼티모어에 1순위로 선택되어 미국의 대표적인 왼쪽 태클 선수로서 활약했습니다. 그는 왼쪽 태클 포지션을 쿼터백 다음으로 고연봉을 받는 포지션으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마이클 오어는 5년 동안 157억 원의 계약을 맺었고 경제적로 성공한 대표 선수 중 하나입니다. 미식축구는 미국에서 사랑받는 스포츠인만큼 유명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유독 마이클 오어가 주목받게 된 이유는 일반적이지 않은 삶의 배경 때문입니다.
마이크 오어는 태어나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아버지와 약물 중독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어렸을 때 어머니와 강제로 이별하게 됩니다. 여러 가정에 위탁되어 근근이 살아가지만 얼마 못 가 쫓겨나면서 거리에 떠도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한 번도 따뜻한 사랑을 받아본 적 없고 희망조차 가질 수 없는 청소년 시기를 보냅니다. 우연히 미국 백인계 부유한 가정을 만나 보살핌을 받고 가족이 되면서 그의 재능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됩니다. '안정된 환경과 따뜻한 사랑이 한 사람을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영화 줄거리
주인공 빅 마이크. 어머니와 강제로 이별을 겪고 위탁 가정을 떠돌며 불안정한 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미식축구 코치가 빅 마이크의 건장한 체격과 뛰어난 운동 신경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서 빅 마이크는 상류층이 다니는 사립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위탁 가정에서 쫓겨나게 되고, 매일 의식주를 걱정해야 하는 빅 마이크는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성적 미달로 운동도 시작할 수 없게 되자 학교 선생님들은 그의 입학 허가를 후회합니다.
미국 백인 상류층인 리앤은 추수감사절 전날 추운 밤에 자신의 아이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빅 마이크가 낡은 반팔을 걸친 채 정처 없이 돌아다니는 것을 이상하게 여깁니다. 이를 지나칠 수 없었던 리앤은 빅 마이크가 지낼 곳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집으로 데려와 따뜻한 잠자리와 식사를 제공합니다. 리앤과 그녀의 가족들은 슬럼가 출신 흑인과 함께 거주한다는 것에 걱정했지만, 빅 마이크의 따뜻한 심성과 순수함에 그를 믿게 되고 가족으로 받아들입니다. 빅 마이크의 성적 향상을 위해 1:1 과외를 지원하고, 미식축구가 유명 대학교 코치들과 미팅을 주선하는 등 빅 마이크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돌봅니다. 이러한 도움으로 그의 성적이 향상되어 유명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고 본격적으로 미식축구 훈련을 시작하면서 유명 선수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블라인드 사이드 뜻, 총평
영화 제목인 블라인드 사이드(blind side)는 미식축구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공을 던지는 선수인 쿼터백이 공을 던질 때 상대팀 수비 선수가 달려오는 것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를 뜻합니다. 영화에서 빅 마이크가 담당한 포지션은 왼쪽 태클이며 쿼터백을 보호하기 위해 사각지대를 주의하고 쿼터백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영화 제목을 '블라인드 사이드'로 지은 이유는 왼쪽 태클 역할을 리앤과 숀 부부가 수행하며 사각지대에 있던 빅 마이크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감상한 후에 후천적 환경에 따라 한 사람의 삶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가정과 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이클 오어가 부유한 가정을 만났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 영화를 제작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부유한 가정이었기 때문에 마이클 오어에게 필요한 교육과 훈련비를 부담 없이 지원해줄 수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조건 없이 본인을 사랑하고 지지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믿음을 준 것이 마이클 오어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성장한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잘 살 확률이 높은 이유는 잘 살아나가는 방법과 자기 효능감을 자연스럽게 배우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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