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와 일하고 싶어 해서' 충격 이혼 사유 폭로한 할리우드 스타

'성범죄자와 일하고 싶어 해서' 충격 이혼 사유 폭로한 할리우드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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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커플

할리우드 대표 스타커플이었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16년 이혼 소송에 접어들면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출연 당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두 사람은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출연한 후 연인 사이로 발전,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3명의 친자식과 함께 3명의 입양 자녀를 두며 끈끈한 가족애와 부부 사이를 과시하기도 했다.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이혼소송 당시 뉴스 화면

안젤리나 졸리 측에서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다양한 소문이 돌았다. 브래드 피트와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사이의 불륜설,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설, 브래드 피트의 알코올 중독설 등 다양한 소문이 돌았다.

2021년 9월, 안젤리나 졸리는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혼 사유에 대해 언급했다. 브래드 피트의 가정폭력과 함께 밝힌 충격적인 이유는 하비 와인스타인과 관련된 것이었다.

하비 와인스타인

하비 와인스타인은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자로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여배우들에게 각종 성범죄를 저지르다 미투 운동에 영향을 주고 퇴출된 인물이다. 2020년 복수의 성범죄로 인해 23년 형을 선고받고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안젤리나 졸리

안젤리나 졸리는 인터뷰에서 하비 와인스타인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염증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영화 <에비에이터>의 출연 역시 그의 존재로 거절했다는 것.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허나 브래드 피트는 졸리의 경고에도 2009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과 2012년 <킬링 소프틀리> 때 함께 한 건 물론 그와 함께하는 걸 좋아했음을 밝혔다. 이 문제로 싸움을 반복했다는 것. 브래드 피트 측은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음을 가디언지는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와 첫째 아들 매덕스

현재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법적으로는 이혼한 상태지만 양육권 문제가 남아있다. 미성년자가 아닌 장남 매독스를 제외한 다섯 자녀의 양육권이 분쟁 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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