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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 한소희 출연 불륜 스토리
부부의 세계 김희애 한소희 출연 불륜 스토리
부부의 세계 불륜의 세계
완벽할 줄만 알았던 일상이 남편의 머플러에서 발견된 여자의 머리 한 올로 지선우의 일상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여자의 촉은 무시할 수가 없었습니다. 드라마의 속도감은 엄청났습니다. 남편의 불륜이 들통나고 그것도 모자라 친구들도 그의 불륜을 알면서 숨겨왔고 지선우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들과 평범하게 지냈다는 배신감에 복수를 다짐합니다. 남편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잃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태오는 여다경을 임신시켜 갈등의 골은 더욱더 깊어집니다. 진흙탕 싸움을 끝으로 이혼을 하고 2년이 지났는데 다시 지선우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전 남편과 불륜녀, 그는 보란 듯이 성공해 그녀 앞에 다시 나타났고 지선우에게 복수하고자 파티까지 엽니다. 과연 이 막장 스토리의 파국은 어떻게 끝이 나게 될까요.
기획의도
이태원 클래스의 후속으로 방영된 부부의 세계는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 주연의 금, 토 드라마입니다. 시청률이 좋았던 이태원 클래스를 후속작이다 보니 시청률을 유지하려고 신경을 많이 쓴 드라마처럼 보입니다. 부부의 세계는 원작이 있습니다. 영국 BBC에서 방영하는 '닥터 포스트'라는 작품으로 남편의 외도를 눈치채고 복수를 하는 여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부부의 세계는 원작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내용을 변화시킨다고 합니다. 지선우의 감성선이 다른 드라마들과의 차별점이 되며 강렬한 몰입감을 주는데 이것이 시청자들의 몰입력을 확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부부의 세계 극본을 맡은 주현 작가 또한 전체적인 스토리가 지선우의 감정선을 쫓아가면서 주변 인물들과의 감정적 부딪힘, 엇갈림 사이를 따라가는 드라마라고 소개했습니다. 부부의 세계는 매 회 시청률 갱신을 하며 16회 마지막 화에서는 31%를 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JTBC 역대 최고 시청률이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김희애 배우는 밀회 이후 6년 만의 JTBC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아내의 자격', '밀회'에 이어 3회 불륜 소재 드라마에 출연하였고 모두 좋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극 중 등장하는 배경 고산 시는 사실 강원도 춘천시였고, 여다경과 이태오가 결혼 이후 새살림을 차리는 집은 평택시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 주택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미워해야 하는 너무 이쁜 악역 배우 한소희
부부의 세계 속 상간녀로 나오는 한소희 배우는 부부의 세계 속 여다경과 달리 털털하고 자신의 의견이 분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이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정말 많이 얻었는데 인기를 얻은 만큼 욕도 많이 먹었다고 하네요. 그녀도 인터뷰를 통해 "악역으로 욕먹으면 칭찬이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욕을 먹는 게 크게 기분 좋진 않았지만 그런 것도 다 하나의 관심이고 여다경 캐릭터에 잘 몰입해 주시는 반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이 드라마를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듯한 의문이었는데요. 다경이는 왜 애 딸린 유부남을 사랑할까요? 어리고 돈도 많고 부족할 것 없이 자랐는데 왜 그럴까? 하는 답변에 한소희는 "아마도 다경이가 자존감이 높지 않고, 감정과 자극에 대한 결핍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내비쳤습니다. 본인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경이가 보기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으나 열정 하나로 사업을 일구는 이태오가 멋있어 보이진 않았을까요?"라고 대답했습니다. 한소희 배우가 극 중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는 지선우가 여병규 회장 앞에서 딸의 불륜을 폭로하는 식탁 신을 꼽았습니다. "아무래도 김희애 선배님 뒤통수를 때리는 그 장면이 무서웠다. 선배님을 때린다는 것 자체가 공포로 다가왔다"라며 그녀의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또한 김희애 선배에 대해서는 "김희애 선배님의 집중력은 아무리 따라 하려 해도 할 수 없었다", "선배님을 보면서 부족한 연기 역량 때문에 무기력함을 느끼기도 했다"라며 답했습니다. 부부의 세계를 통해 배우 한소희가 배운 점이 정말 많아 보이지만 그 노력과 경험이 연기 인생에 헛되이 쓰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부의 세계 촬영 대장정을 끝마치며 그녀는 "완벽했던 가정이 무너지는 걸 세세하게 보여주는 드라마를 하고 나니 감히 결혼은 시작하지 못하겠다"라며 마지막 소감을 밝혔습니다. 회차를 거듭하며 시청자들도 충격과 공포였는데 불륜녀 역할을 맡은 한소희 본인도 굉장한 타격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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