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 : 노숙자가 부자 되기까지

행복을 찾아서 : 노숙자가 부자 되기까지

출처 구글 행복을 찾아서

어렵지만 아들을 보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병원마다 돌아다니며 휴대용 의료기구 골밀도 스캐너를 판매하여 생활하는 크리스 가드너는 아내 린다와 어린 아들 크리스토퍼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크리스토퍼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데려와야 하는 변화 없는 일상에서도 아들만은 아버지 없이 키우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농구선수가 꿈인 아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기기 휴대용 스캐너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므로 사려는 병원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정형편은 항상 어렵고 힘든 생활 때문에 부부싸움도 잦습니다. 그러던 아내 린다는 어려운 생활에 참지 못하고 가드너와 아들 토퍼 곁을 떠나버리고 가드너 혼자서 아들을 키우게 되는데 이미 밀려있는 집세와 세금을 내지 못하면서 거주하던 집에서도 쫓겨나게 되고 갈 곳이 없어진 가드너는 아들과 함께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도 주식 중개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끝에 인턴에서 주식 중개인이 되어 많은 경력을 쌓아 회사까지 설립하여 성공하게 되는 미국의 유능한 흑인 기업가의 삶을 다룬 영화입니다.

주식 중개인이 되다.

매일 아침 휴대용 스캐너를 들고서 출근하는 가드너의 직업은 병원마다 돌아다니며 휴대용 골밀도 스캐너를 판매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전 재산으로 휴대용 다량의 골밀도 스캐너를 구매하여 매일 아침 한 대씩 들고 다니면서 판매하여 생활하는데 만약 골밀도 스캐너를 한 대라도 분실하게 된다면 한 달을 굶어야 할 만큼 저렴한 가격은 아니기 때문에 생각만큼 잘 팔리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한 달에 두 대는 팔아야 집세와 교육비를 충당할 수 있고, 한 대를 더 팔게 되면 자동차 벌금까지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드너는 한 대라도 더 팔기 위해 열심히 다녀보지만, 형편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어렵기만 하다 보니 아내와의 싸움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드너는 페라리 자동차를 타고 온 주식 중개인 브리지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에 대해 자책하고 고민하게 되는데 아내의 반대에도 주식 중개인이 되고자 도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내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가드너와 아들을 남겨둔 채 뉴욕으로 떠나버리고 결국 아들과 둘이 남게 됩니다. 아들을 혼자서 키우게 된 가드너는 집세를 내지 못하여 페인트칠하고 벌금을 내지 못하여 경찰서에서 밤을 보내고 페인트가 묻은 옷차림으로 면접도 보게 됩니다. 하지만 가드너는 면접관으로부터 단정하지 못한 옷차림에 대해 지적을 당하는데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지혜롭고 당당하게 자신의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며 '학창 시절 공부도 잘했고 답을 찾는 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꼭 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라고 자신감 넘치는 면접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됩니다.

그 기쁨도 잠시 퇴근 후 아들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살고 있던 집에서 쫓겨나게 되고 갈 곳이 없었던 그들은 지하철 역사 화장실에서 문을 잠그고 눈물을 흘리며 밤을 보내야 했고 또한 밤을 보낼 수 있는 교회를 소개받았지만, 그곳은 선착순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어야만 묵을 수 있는데 그마저 차례가 되지 않으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노숙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주식 중개인이 되려는 소망을 이루기 위해 인턴으로서 6개월 동안 무임금으로 근무하면서 4개월 만에 남은 골밀도 스캐너를 완판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금 폭탄으로 통장 잔액은 압류당하고 지갑에는 몇 달러뿐이라 택시비조차 내지 못하여 도망하게 되는 신세가 되는 빈털터리가 됩니다.

그런 상황에도 가드너는 주식 중개인의 소망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고객들에게 주식에 대해 알리는 전화 시간까지 단축해가며 탁월한 말재주와 사회성으로 다방면의 고객들을 가드너의 고객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20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만 주식 중개인이 될 수 있는 어려운 관문에도 통과하여 인턴 20명 중에 1등으로 합격하여 주식 중개인이 되게 됩니다. 너무나 기쁜 가드너는 아들과 함께 해변을 거닐며 지난 일들을 되새기며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워하기도 하면서도 무척이나 행복해합니다.

백만장자도 노력했다.

가장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절박함과 위기감 가정형편이 어려워 그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행복을 찾아 떠난다는 아내 린다를 보내고 결국 아들과 둘이 남게 됩니다. 가드너의 진짜 삶을 두들겨보면 가드너는 어려서부터 아버지 없이 재혼한 엄마와 의붓아버지와 함께 사는 불우한 가정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폭력적인 의붓아버지 때문에 위탁소에서 생활해야 했고 엄마와 떨어져 살아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가드너는 고등학교까지 공부는 잘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대학을 포기해야 했으며 자기 삶은 혼자서 개척해 나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성인이 되어 결혼했지만, 첫 번째 아내와는 이혼하게 되고 두 번째 아내와 재혼하면서 아들까지 낳았지만 가정 폭력으로 감옥도 가게 됩니다. 그리고 〈딘 위터〉에서 주식 중개인으로서 경력을 쌓은 후에 〈가드너 리치〉라는 투자 회사를 설립하게 되면서 많은 돈을 벌게 됩니다.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불우한 가정에서 성장했었던 가드너가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계기는 그의 어머니의 힘이 컸다고 합니다. '백만장자는 노력하면 누구든 될 수 있다'. 라는 용기를 준 엄마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고 지금의 가드너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가 암으로 사망하자 회사를 모두 정리하고 지금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강연을 하며 지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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