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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OLD 영화
올드 OLD 영화
1. 영화 소개
지난 2월 2일, 미국 NFL 출범 100주년 슈퍼볼 결승전에 등장한 30초의 영상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아름다운 해변을 찾은 한 가족들의 평온한 일상에서 시작한 영상은 아침에는 아이, 오후에는 어른, 저녁에는 노인이 되는 기이한 해변과 M. 나이트 샤말란이라는 이름만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해변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 세계 관객들을 물음표 가득한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애태웠던 <올드>는 마침내 7월 23일 북미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다. 특히 <올드>는 2주 먼저 개봉해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블랙 위도우>를 단숨에 끌어내렸을 뿐 아니라, 같은 날 개봉한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까지, 대규모 제작비의 프랜차이즈 블록버스터 작품들을 모두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매 작품마다 관객들을 기발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세계관 속에 숨쉴 틈 없이 몰아넣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이번 작품 <올드>를 통해 <식스 센스> <싸인> <빌리지> <23 아이덴티티> <글래스>에 이어 6번째로 오프닝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북미 개봉 이후 8월 11일 현재까지 제작비 대비 4배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기록 중이라 그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자신만의 새로운 장르를 늘 개척해온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나는 내가 호러 영화를 만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호러 영화의 지향점이 공포라면, <올드>는 다른 방향에 도달한다. 그것은 더 강한 믿음의 체계”라고 밝히며 <올드>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가족들과의 완벽한 여름휴가를 위해 찾은 해변에서 즐기는 평온함도 잠시, 미친 속도로 시간이 흐르는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 광활한 해변은 벗어날 수 없는 갇힌 공간으로 급변한다. 이와 같은 심리의 변주가 완벽하게 펼쳐지는 기이한 해변을 구현하기 위한 프로덕션 디자인과 평온했던 해변을 위협적인 공간으로 담아내기 위한 촬영은 <올드> 제작진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2021년 8월18일 개봉한 영화인데 이제야 보게 되어서 리뷰 남기게 되었습니다.
영화관에서 예고편 광고할때 내용이랑 포스터가 마음에 들어 꼭 영화관에서 봐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영화관에서 보진 못하고 집에서 결제해서 보게 되었네요.
영화 올드는 M. 나이트 샤말란의 신작영화입니다. 샤말란 감독은 '식스센스', '23아이덴티티', '글래스' 로 큰 흥행을 한 감독입니다.
특히 23 아이덴티티를 감명깊게 봐서인지 같은 감독의 영화라 더 보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영화 올드는 원작이 있는데 그래픽 노블 ' 샌드캐슬' 입니다.
영화 후반부에 가면 주인공들이 모래성이나 만들까? 하는데 원작을 넣어본거가 싶네요.
2. 영화 올드 줄거리
예고편에서 보면 해변에서 어떤 기괴한 일로 인해 사람들이 빠른 노화를 겪으며 죽음을 당하는 공포 스릴러 영화처럼 보입니다.
그럼 어떤 공포가 있는지, 기괴한 일은 왜 일어났는지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첫 시작은 주인공 가족들이 여행을 떠나는 차안에서 시작합니다.
엄마, 아빠, 11살 딸, 6살 아들, 귀여운 아이들의 말대꾸를 들으며 네 가족은 한 리조트에 도착하게 됩니다.
화목한 시간을 보내며 여행을 즐기는 가족, 하지만 두 부부는 이혼위기의 상황이였고 부부싸움에서 엄마와 아빠가 뭔가를 숨기는 듯한 대화를 하죠. 아이들은 이런 상황이 익숙한듯 부모의 싸움이 끝나자 각자 할 일을 합니다.
아들이 낮에 리조트에서 만난 아이에게 받은 암호화 된 편지를 해석하며 평화로운 하루를 마무리 하죠.
다음날, 식사를 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리조트 지배인이 와서 여러분의 인상이 너무 좋아서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는 특별한 장소를 데리고 가준다고 하죠. 가족들은 흥미를 가지고 수락하게 됩니다.
특별히 알려주겠다는 장소는 특별하지 않게 다른 여러 팀과 관광차까지 준비되어 있었고, 도착지에 도착하자 가이드는 손님들에게 너무나도 많은 음식을 들려주고 떠나버립니다.
동굴을 지나 도착한 해변은 정말 아름답고 리조트 가족들 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흑인 랩퍼 한명이 먼저 도착해있었습니다.
주인공 가족, 의사가족, 부부, 랩퍼 이렇게 해변에 갇힌 사람들.
아직까진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한 사람들은 평화롭게 해변에서의 시간을 보내다가 의문의 여성 시체를 발견합니다.
제일 먼저 와있던 랩퍼를 의심하게 되고 랩퍼는 자기도 몸이 아파 휴식을 하러와서 알게 된 사이라고 말하죠.
대화에서 공통점은 한 가족당 아픈 사람이 있었다는 것.
랩퍼에게 정신이 팔려 있는 사이, 의사가족 중 가장 연세가 있는 어머니가 돌연 숨을 거두고, 강아지가 죽고, 주인공에 가족 아들은 수영복 팬티가 쪼인다며 엄마에게 투덜거리죠. 여기서 엄마는 아들의 성장을 눈치채고 이상한 바이러스에 아이들이 감염된거 같다며 얼른 이 해변을 나가자고 합니다.
어른들이 여러 시도를 해보지만 해변 밖으로는 나갈 수 없고 그 사이 부모들이 알아볼 수도 없게 성장해 버린 아이들.
아이들에게만 걸리는 바이러스라고 생각한 어른들은 조금씩 자신들의 얼굴에 늘어나는 주름과 병환들이 노화의 증거로 나오기 시작했죠.
오늘 하루를 넘기기 힘들 것 같다는 계산이 나오고 노화로 인한건지 곧 죽을거라는 생각에 미치는 건지 혼돈의 해변이 되었습니다.
어른들은 고통을 겪고 있는 사이, 정신은 미취학 아동이고 몸만 성인이 된 주인공 아들과 의사집 딸은 실수를 하게 되죠.
몇분전만해도 애기였던 애들이 폭풍성장해서 임신을 하고 오니 충격이였습니다. 20분만에 만삭이 되었고 바로 출산으로 이어졌습니다.
갓난쟁이도 폭풍 성장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죽어버리더군요. 시간의 흐름에서 돌봄이 없어 자연사 한 것이라고 하던데 기괴한 해변이긴 해도 좀 억지스러운 컨셉을 몇가지 넣은거 같아 이해를 못하는 부분도 좀 있었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각자 가지고 있던 질환의 속도는 가속도가 붙어 일반 시간이였으면 천천히 진행되었을 질병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두 남매만 남게 되고 두 남매에게도 시간은 약 13시간 정도 밖에 남지 않았죠.
절벽위에서 자신들을 관찰하는 카메라를 발견하고 도대체 어떤 이유로 자신들을 관찰하고 있는지 의문만 가지고 탈출 할 수 없는 해변. 카메라를 발견하고 자신들은 우연히 사고를 당한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일부러 사고를 당하게 만들어졌다는걸 알게되죠.
탈출의 실마리를 발견하고 탈출을 시도하는 두 남매.
과연 남매는 무사히 해변을 탈출했을까요?
자신들의 잃어버린 시간을 되 찾았을까요?
누가 이 사람들에게서 시간을 뺏어 갔을까요?
3. 영화 올드 후기
하루하루 찍은 사진은 빠른 속도의 연사로 보는 것 같은 느낌.
우리의 시간을 압축해 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살아있는 세포의 노화가 빨라진다. 라는 설정으로 인해 영화도 뭔가 빠르게 지나간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기대 이상은 아니였지만 킬링타임으로 좋고 쓸데없이 야한씬이 없어서 보기 편했습니다.
소재나 배경은 좋았으니 내용의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익숙하지 않은 배우진들고 신선했고 이런 장르의 영화가 더 많이 개봉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결말까지 다 써보고 싶었는데 블로그를 쓰는 이유가 그동안 봤던 영화를 기억하기 위해서 입니다.
나중에 다시 읽어보고 결말이 생각나면 그것도 재미가 있을 거 같아,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스포일러가 되지 않기 위해 결말은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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