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달리, 독특한 그의 생각

살바도르 달리, 독특한 그의 생각

1. 언제나 그의 이름앞에 붙는 초현실주의

살바도르 달리라고 하면 언제나 그의 이름 앞에는 초현실주의 라는 단어가 붙습니다.

초현실주의란 무의식의 세계 혹은 꿈의 세계의 표현을 지향하는 20세기의 문학, 예술 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현실주의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라는 유명한 정신 분석가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는 무의식을 탐구하며 20세기 미술에 상당한 영향을 끼칩니다. 앞서 보았던 고흐와는 달리 그는 좋은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천재라고 말하며 그의 작품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고 명성을 얻게 됩니다.

그는 자신이 태아였을때를 기억하고 묘사할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탄생을 굉장히 당당하게 생각하고, 이미 천재로 태어났다고 자각할 만큼 조금은 잘난척이라고 할 만큼의 미운 언어로 자서전에 썼습니다. 그리고 엄마의 뱃속으로 돌아가고 싶어하기도 하고 자궁과 비슷한 달걀을 그의 미술관에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뭔가 교만하고 이상한 사람이지 않나 하지만 그의 모든 삶과 작품과 행동들을 봤을 때에는 그럴법 하며 그럴수도 있는, 달리이기에 가능한 일들이 아닐 까 합니다.

뭔가 정상이라기 보다는 조금은 이상한 사람이었지만 그렇기에 초현실주의 작품이 달리의 손에서 탄생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나 앙드레 부르통과의 불화와 마르크스주의 신념을 거부한 후 달리는 초현실주의 그룹에서 배제되었고 이때 그가 한 말은 유명합니다. "나는 초현실주의 자체다"

이후 그는 뉴욕에서 영화를 만들기도 하고 연극이나 패션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2. 그는 어떻게 초현실주의 작가가 되었을까

특이한 콧수염과 표정을 가진 달리 그는 과연 누구일까요

달리는 스페인 카탈루냐 피레게스에서 1904년 5월 11일에 태어났습니다. 달리의 이름 살바도르는 죽은 형의 이름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이것은 고흐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는 어린시절 착한 아이라기 보다는 고집불통이고 자신의 방식대로 살았었습니다. 그러면서 차츰 초현실주의의 생각을 키우게 되지 않았나 합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17세기 마드리드 왕립 미술학교에서 미술 수업을 받는데 자기 자신이 천재라고 생각하고 파격적인

행동을 하다가 감옥생활도 하게 되고 결국은 퇴학을 당하게 됩니다.

이후 파리로 가서 초현실주의 운동에 합류하게 됩니다. 이때 만난 사람들이 파블로 피카소, 코코 샤넬, 막스 에른스트, 르네 마그리트, 폴 엘뤼야르 , 앙드레 부루통 등 입니다. 이들과 교류하며 쉽게 보여지는 이미지보다 잠재의식이나 꿈의 세계 같은 무의식적인 세계에 대한 작품을 많이 쏟아내고 부조화를 이루는 작품들이 나오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는 1989년 1월 23일 8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며 고흐와는 달리 살아 있을때 최고의 그림값을 받을 정도로 인정을 받았던 한시대의 작가입니다.

3. 너무나 사랑했던 그의 연인 갈리

갈리는 원래 시인 폴 엘뤼아르의 부인이었고 나이차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랑에 빠지게 되고 엘뤼아르가 사망한 후 부부사이가 되려고 하지만 이혼녀라는 이유로 달리의 아버지는 결혼을 반대합니다.

숨어있는 달리와 갈라와 달리의 아버지가 등장하는 이런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 있는데 갈라와 밀레의 만종이라는 작품입니다.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결혼을 하게 되는데 그의 사랑하는 갈라는 갈라리나라는 작품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갈라는 달리를 새로운 사람으로 만듭니다. 달리를 남겨두고 89세의 나이로 갈라는 세상을 떠나는데 달리는 갈라를 그녀에게 선물했던 푸볼성에 안치시키고 힘든 노년을 보내게 됩니다.

4.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 그의 작품

흐르는 시계로 유명한 달리의 작품 기억의 연속성은 친구들과 극장에 가기로 한 날 두통으로 갈라만 약속장소로 가게 되고 남아있던 달리가 혼자 남아 그린 작품입니다. 풍경을 그린 후 오브제를 고민 하던 찰나에 흐늘거리는 시계를 보게 되고 이것이 작품으로 남게 됩니다. 이것은 카망베르 치즈에 대한 꿈에서 비롯 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의 그림은 1936년 스페인 내전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작품들도 있습니다.

달리는 초현실주의 그림이 아닌 사진도 작품으로 남겼는데 촬영하는 순간의 초현실성을 담고자 쏟아지는 물결, 나는 고양이등 특이한 순간을 담은 작품들도 있습니다.

추파춥스 로고 또한 살바도르 달리의 손에서 나온 작품입니다. 그의 친구의 부탁으로 카페에서 티슈에 그린 작품이라고 하는데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나는 일생동안 정상성이라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이 몹시 어려웠다' 달리의 유명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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