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요 기사(2021. 9. 8, 수)

매일 주요 기사(2021. 9. 8, 수)

1. 독도 앞바다 점령한 바다딸기 정체는 ?

(바다딸기가 온대성 해양생물인 산호로 퍼져있어)바다에도 딸기가 있는데 과일이 아니라 산호라고 산딸기처럼 작고 둥그런 표면 위로 안개꽃 같은 촉수가 가득 달려있다. 주로 수심 5m이상 온대 해역에 서식하기 때문에 온대성 해양생물로 분류된다. 독도 서도 인근 수심 21m 지점으로 내려가면 바다딸기가 암반을 거의 뒤덮고 있을 정도이다. 처음 관찰이 시작된 5년 전과 비교하면 면적이 15%나 급증했다. 독도바다가 계속 따뜻해지고 있다는 걸 방증하는 것이다

(독도의 터주대감 된 자리돔과 희귀 아열대 어종도)독도의 표층 수온은 27도라고 한다. 다이버들은 이 정도면 목욕탕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바다속도 크게 다르지 않아 수심 21m는 22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따뜻해진 독도 바다에는 온대·아열대성 해양 생물의 출현이 크게 늘고 있다. 제주 특산물이었던 아열대 어종 자리돔은 오느새 독도의 터주대감이 됐다. 지난 10년 사이 개체수가 10배 넘게 늘었다. 뿐만 아니라 용치놀래기,능성어,범돔,말쥐치 등 난류성 어류들도 이제는 완전히 정착하였다. 난류성 어종이 5년전에 45%에서 60%로 늘어났다

(뜨거워지는 바다로 위기의 해양 생태계)독도 해역만 유독 뜨거워진 것은 아니다. 최근 50년 동안 우리 바다의 수온은 약 1.23도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표층 수온 상승한 것보다 2.5배 높다. 수온이 1도 올라가는 건 육상에서 5도 이상 기온이 변화하는 것과 비슷하다. 예를 들며 30도 하는 여름평균기온이 35도로 높아졌다는 의미이다. 해양 생물들에게는 엄청난 환경변화가 생긴 셈이다

2. 일본 왕궁에 폭탄 던진 의열단원 김지섭 옥중편지 문화재 된다

(1924년 도쿄왕궁입구의 지중교에 수류탄 3발 던지고)문화재청은 항일독립투사 김지섭이 1924년에 도쿄 왕궁 입구의 이중교에 수류탄 3발을 던지고 투옥된 후 동생과 부인에게 보낸 편지 4건을 국가등록문화재로예고했다. 이 편지는 강력한 의열 투쟁에 나섰던 항일 투사 김지섭의 진솔한 내면세계와 인간성을 이해하는 귀중한 자료라고 보고 있다. 의열단은 1919년 조직된 무장운동 단체로 항일독립 사상을 고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지섭은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받았다

(항일독립투사 김지섭의 옥중편지 내용은)동생 김희섭에게 보낸 편지 3건에는 판결 언도일을 앞둔 상황에서도 의연한 태도로 동지의 안부를 묻고, 아들에 대한 애틋함과 가족을 염려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아내인 권석희에게 보낸 유일한 한글편지에는 일본까지 면회를 오려는 아내를 만류하는 절절한 안타까움이 녹아있다

3. 델타 변이 99.99% 제거 ...LED 빛으로 집에서 코로나 치료한다

(발광바이오드 빛으로 사람기도 조직에서 바이러스 제거를)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의료기 업체인 에미트바이오는 발광바이오드(LED) 빛으로 사람기도 조직에서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99.99%제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호흡기세포에 3일간 LED빛을 5분씩 하루에 두 번 비췄더니 바이러스가 모두 사라졌다고 전한다

(경증환자가 집에서도 치료 가능하게)지금은 병실 부족을 막기 위해 경증 환자를 치료할 수단이 시급하다. 에미트바이오는 빛이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전구에 쓰이는 LED 기술로 치료법을 개발했다. 전구는 모든 가시광선을 다 쓰지만 치료용 LED는 특정 주파수만 골라 사용한다. 그래서 환자의 코 뒤쪽과 목구멍에 비추면 바이러스가 죽고 면역반응을 촉진시킨다고 하였다

(빛이 면역체계 깨워 바이러스 공격을)먼저 빛이 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해 복제를 막는다. 두 번째는 LED 빛이 인체에서 산화질소 생산을 촉진한다. 면역체제는 산화질소를 이용해 감염병과 싸운다. 문제는 감염자의 입원을 막고 목숨을 구하려면 상기도보다 훨씬 안쪽의 하기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없애야 한다는 점이다. LED빛은 그곳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그래서 LED는 증상이 이미 나타난 사람보다 코로나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4. 체중 288g 생존확률 1% 이겨 낸 건우의 기적

(체중 288g 키 23.5㎝ 초극소저체중미숙아 생후 153일만 퇴원)체중 400g 이하 초미숙아가 생존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드물다. 건우는 국내에서 보고된 초미숙아 생존 사례 중에서도 가장 작은 아기로 기록됐다. 전 세계적으로는 32번째 가장 작은 아기로 등재된다

(팔팔이(288g)는 심장이 멎는 절체절명의 순간을)건우는 결혼 6년만에 선물처럼 찾아온 첫 아기였다. 그러나 태아가 자궁내에서 잘 자라지 않는 자궁 내 성장지연이 심해 살아날 가망이 희박하다고 보았다. 한편 산모는 집중관찰실에 입원하고 태아 폐 성숙을 위한 스테로이드와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황산마그네슘을 투여받았다. 그리고 심박동수가 감소해 급히 응긍 제왕절개 수술을 하고 예정일보다 15주나 앞선 임신 24주에 세상에 나온 셈이었다

(자발호흡이 불가능한 초극소저체중미숙아로)출생 직후 건우는 폐포가 아직 완전히 만들어지지 않아 자발호흡이 불가능했다. 곧바로 기관지내로 폐 표면활성제를 투여하자 다행히 심장이 뛰기 시작했고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시작했다. 한떄 장염이 생겨 일주일가량 금식하며 정매관으로 영양분을 공급했고 심장이 갑자기 멈추어 긴급 소생술도 하였다

(생후 80일경에 인공호흡기를 떼고 몸무게 1kg 돌파를)팔팔이 건우는 생후 80일 경 인공호흡기를 떼고 적은 양의 산소만으로도 자발적인 호흡이 가능해졌다. 몸무게도 1kg을 돌파했다. 생후 4개월 중반에는 인큐베이터를 벗어났고 생후 5개월에 다다랐을 때 체중이 2kg 늘어났다. 국내에서 1.5kg 미숙아 수는 3천명이며 최근 3년간 500g 미만의 초미숙아 19명이 태어났고 이들 중 58%만 살아남았다

(관계자분들의 소감은)건우엄마는 가장 작게 태어났지만 앞으로는 가장 건강하고 마음까지도 큰 아이로 잘 키우겠다고 하였으며 서울아산병원 주치의는 신생아팀 의료진이 항상 노심초사하게 만드는 아이였지만, 동시에 생명의 위대함과 감사함을 일깨워준 어린 선생님이라며 미숙아를 가진 다른 가족들이 건우를 보며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 美 판매승인 , 팔라딘 자주포 2023 년 대만에 첫 인도

(바이든 행정부가 처음으로 대만에 수출승인을)대만에 2023년 우선 팔라딘 자주포를 8문을 인도하고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16문씩 인도한다. 155mm 대구경 화포를 장착한 팔라딘 자주포는 최대 사정이 30km에 달하고 1분에 최대 8발을 발사할 수 있어 유사시 대만 해안에 상륙하려는 중국군에게 부담을 안기는 무기이다. 자주포 총 40문 등에 대해 8677억원 무기 판매를 바이든 행정부는 승인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신형 F16블록 70여기종 전투기 66대와 하푼 대함미사일)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에도 최신형 F16블록 70여기종 전투기 66대와 24억달러로 예상되는 보잉사의 하푼 대함미사을 비롯한 각종 무기 판매를 승인하면서 대만군의 현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한편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폭격기 등 중국군용기 19대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고 한다

6. 270 억 다이아몬드 분실 걱정에 이마에 박았는데 ... 미 래퍼 팬이 그만

(분실위험에 이미에 278억원 11캐럿 분홍색 다이아몬드를 이식한 미 래퍼가)래퍼 릴 우지 버트(26)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형 힙합 페스티벌인 ‘롤링 라우드’에 참석했다가 공연중 군중 속으로 몸을 던졌는데 그들이 다이아몬드를 잡아뜯어서 분실할 위험에 놓이기도 하였다. 그는 다이아몬드 분실에 대비한 보험에 가입했다고 하였다고 말했다

7. 집값 10% 로 누구나집 본격화 ... 시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누구나 집은 무엇인가)꾸준하고 안정적인 소득은 있지만 당장 집을 마련할 초기자본과 목돈 없는 무주택자, 청년, 신혼부부 등이 집값의 10% 이상을 지급한 후, 10년간 시세의 80% 내외 수준의 임대료를 내며 거주하고 입주시 확정된 집값으로 분양(13년후)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임대종료 후 주택의 처분방식을 사업초기에 사전에 확정된 분양전환가격(확정분양가격)으로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하는 점 / 개발이익을 사업자와 임차인의 공유한다는 점 / 협력적 소비와 공유경제에 기반한 거주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번 공모대상은 3개 지역 6개 사업지구로)화성능동은 총 4.7만㎡부지에 전용면적 60-85㎡이하의 공동주택 89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의왕초평도 951가구를 인천검단지역도 4개 블록 21만㎡ 422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8. 중러 , 항공기 급유시 위안과 루블결제 ... 달러패권 견제

(러시아의 주요 석유기업이 중국 항공기 급유대금을 위안화나 루블화로)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가스프롬 네프트는 중국 34개 공항에서 급유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모든 급유 결제를 위안화로 바꿀 것이라면서 중국 항공기들도 조만간 러시아 공항에서 급유시 루블화로 결제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합의는 가스프롬 네프트와 중국 국유 항공연료 운영업체 간 이루어졌다

(중러가 달러 헤게모니 지배하에서 벗어나는)중러가 달러 헤게모니 지배하의 세계 금융시스템에서 벗어나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한다. 이어서 중러는 미국의 일방적 제재 가능성 속에서 교역편의와 안보증진을 위해 탈달러화를 추진할 필요성을 공유한다고 평가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중러의 달러시스템 배제 움직임에 대응한)미국 정계에서는 중국을 달러 결제 시스템에서 배제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고, 유럽의회는 지난 4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금융결제망인 스위프트(국제은행간 통신협회)에서 러시아를 차단하겠다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미국이 전 세계 결제시스템을 독점한 상황에서 중러는 위험을 분산할 필요를 시급히 느끼고 있다고 한다

(중러의 교역규모는 115.8조원으로)중러의 교역규모는 3년 연속 115.8조원을 넘어섰다. 러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중러 양자 교역에서 위안화 결제 비중은 17%이상이고 러시아의 외환보유고에서 위안화 비중은 12%를 넘는다. 중국 인민대 보고서에 따르면 중러간 교역시 달러 결제 비중은 2015년에 90%에서 지난해 상반기에 46%로 떨어진 반면 위안과 루블 결제 비중은 24%로 늘어났다

9. 단숨에 가상화폐 시총 3 위에 오른 코인 ... 투자시 이것 유의해야

(카르다노는 사상 최고가인 3590원을 경신, 시가총액 3위로 108조원)카르다노의 가격상승 배경에는 알론조 하드포크가 있다. 카르다노는 이번 하드포크를 통해 블록체인에 스마트 계약을 도입하게 된다.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디지털 자산 담보 대출이나 탈중앙화거래소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카르다노가 다른 암화화폐아 다른점은)카르다노는 현재 채굴과정에서 지분증명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코인들이 사용하는 작업증명 방식에 비해 전기 사용량이 월등히 적다. 또한 카르다노가 다른 코인에 비해 블록체인 상에서 앱을 구축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카르다노는 낮은 가스 가격에 선호하는 등)투자자들이 이더리움 대신 카르다노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가스 가격때문이라고 한다. 이더리움은 높은 가스 가격을 책정하고 있어 사용자들에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카르다노는 신원인증 시스템이 없어 금융 시스템이 낙후된 개발도상국을 노리고 있는데 최근에는 에디오피아를 비롯해 아프리카에서 디지털 교육산업을 육성하고 금융 소외 계층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카르다노 역시 투자시 큰 위험은 가격 변동성으로 지적)카르다노의 기술력과 펀더멘탈이 탄탄하더라도 다른 가상화폐처럼 가격 변동성 이슈를 피할 수 없다. 가상화폐에 대한 각국의 규제정책이 카르다노의 가치와는 별개로 향후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JP모건은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서의 위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현재 보이는 알트코인 상승세는 기술적인 요인이 아닌 개인 투자자 주도의 열풍에 의한 것이라고 진단하였다

10. 미 로보 , 화성서 암석시료 채취 성공 ... 나사 확보했다

(미 화성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 암석 시료 채취)미 항공우주국이 암석 시료가 보이는 티타늄 관 사진을 보여주었다. 나사는 앞으로 시료 처리과정을 거쳐 밀봉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퍼서비어런스는 지구에 가져온 첨단 장비로 정밀 분석할 토양과 암석 시료를 채취해 보관하는 임무를 띄고 있다. 이 시료 채취작업이 실패했다면 3조원이 투입된 이번 탐사가 난관에 봉착하는 것이다

(약 4억km 화성에서 사진을 전송하여)빛의 속도로 촬영 명령을 전송하고 밝은 빛 조건이 될 때까지 기다려 찍은 사진을 전송받아 확인할 때까지 힘든 과정이었다. 이 시료는 인류가 지구 밖 다른 행성에서 채취한 최초의 암석 코어라는 의미를 갖는다. 한편 암석 시료가 채취된 예제로 크레이터는 고대 호수의 바닥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시료를 정밀분석하면 고대 생명체의 존재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화성의 지질사와 고대 기후에 관한 이해도 넓혀 화성 유인탐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 심장병과 뇌경색 같은데 검사하면 이상 無 ... 그럴 때 이병 의심을

(불안장애의 한종류인 공황장애 증상은)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숨이 막히거나 어지러운 공황 발작이 나타나며 극심한 불안감이 느껴지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공황발작은 심한 불안 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아무런 예고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공황발작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하지만 뇌 내에 불안을 조절하는 센서에 해당하는 부위들이 작동해야 할 상황이 아닌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작동하면서 유발된다. 뇌에서 불안감에 오류가 생기면서 발작적으로 신체증상, 자율신경계 증상까지 동반하다가 또 정신증상으로는 죽을 것 같은 느낌이나 미칠 것 같은 공포와 신체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호전되는 것이 특징이다

(공황발작은 뇌에서 오류가 생겨 자율신경계를 비롯한 이상 신체증상이)자율신경 증상이 나타날 경우 창백해지거나 쓰러지는 경우도 있으며, 실제로 숨은 잘 쉬고 있지만 본인은 숨을 못 쉬고 있다고 느껴 얕은 호흡을 하다 보니 과호흡이 오는 경우가 있다. 우리 뇌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두려움을 느끼게 만들어 빨리 위기를 피할 수 있도록 가슴도 뛰고 근육도 변화한다. 그런데 공황발작은 평범한 상황에서도 뇌에서 이런 신호를 받아들이는 오류가 생겨 자율신경계를 비롯한 신체 증상들이 나타나면서 발생한다

12. 젊은 세대 등 극단적 선택 예방하려면 충고 대신 공감을

(자살이 시간당 1.5명 하루 평균 38명, 연간 1.4만명이)OECD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도 여전히 한국이 갖고 있다. 우리나라는 10만 명당 25명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한다. OECD 평균 사망률은 11명으로 2배 수준이다. 정신건강문제가 35%이고 경제생활문제 27%가 주요인이다. 우울증은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에 몰입하는 왜곡된 인지를 갖게 한다. 결국 자신을 무능하고 열등하며 무가치한 존재로 여겨 자기비하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기비하 표현으로 극단적 선택 징후를)죽고 싶다는 말을 평소와 다르게 자주하면 극단적 선택의 증후일 수 있다. 더 이상 사는 것이 의미가 없어 유일한 해결방법은 내가 죽는 거야와 같은 말도 위험하다. 또한 이상 징후 행동도 보인다. 평소 아끼던 물건을 주변 사람에게 나눠주고 다른 사람 몰래 약을 사 모으고 주변사람들과 관계를 단절하거나 대화를 회피하는 증상도 극단적 선택의 증후이다

(충고를 피하고 공감이 자살예방에 도움을)자살 징후를 보일때는 논쟁이나 충고, 훈계는 피해야 한다. 자살 같은 생각은 하지 말아라는 고통스러운 감정을 악화시킬 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얘기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음을 잘 열지 않는다며 그들의 말을 잘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들이 잠을 푹 잘 수 있는 환경과 운동,산책, 얘기들어주기 등을 통해 예방이 필요하다

13. 혈관 건강 걱정된다고요 ? 몸에 좋은 착한 지방으로 음식 요리를

(중노년 건강은 혈관건강 관리부터)중노년 건강의 핵심은 혈관건강이다. 대부분의 만성질환이 혈관문제와 연관된다. 특히 식습관은 혈관 건강에 그리 유리한 조건이 아니다. 볶음과 부침 요리가 많은 식단에서 기름류는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그래서 지방은 각종 성인병과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몸의 에너지원이자 세포 재생에서도 중요하다. 다만 어떤 지방을 섭취하냐가 중요하다 나쁜 지방인 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높이는 주범이다

(아보카도오일의 80%가 불포화지방산으로)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다. 식품의 형태로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좋은 지방이 들어 있는 대표적 식품은 아보카도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아보카도는 숲속의 버터로 불린다. 아보카도오일의 80%이상이 불포화지방산이다. 반면에 트랜스지방,콜레스테롤,나트륨 함량은 제로이기 때문에 건강한 기름의 대명사이다. 불포화지방산의 종류로는 오메가 3가 있어 두뇌건강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아보카도오일은 그대로 섭취도 가능하고 불포화지방산이라 위나 장이 좋지 않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14. 매일 사과 2 개 먹었더니 한 달 후 체중변화가 ?

(과도한 과일섭취는 체중증가와 고중성지질혈증이 생겨)과일도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다. 매일 사과 2개(200kcal)를 먹는다면 한달 후 체중이 약 1kg증가할 수 있다.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해 혈당조절을 하고 싶다면 사과는 한번에 반개 정도만 먹는 게 좋다. 파인애플이나 바나나 등 단맛이 강한 열대과일도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혈당이 오를 수 있다

(채소는 열량이 낮아 살이 찌거나 혈당이 치솟지는 않는)상추,양배추,오이,샐러드,당근 등 채소는 열량이 낮아 살이 찌거나 혈당이 치솟을 우려가 적다. 따라서 자유롭게 먹어도 된다. 하지만 과일은 단맛을 내는 탄수화물이 상당량이 들어 있어 많이 먹을 경우 살이 찌고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다

(과일은 식전에 먹는 것이 더 낫다는데)과일은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혈당관리에 좋지 않다. 현미 등 통곡물로 식사를 했으면 후식으로 당지수가 높은 잘 익은 과일, 단 맛이 강한 과일을 먹으면 혈당이 치솟을 수가 있다. 오히려 식사 전에 먹으면 과식을 막고 혈당조절에 도움이 된다

15. 피트니스의 시대는 효율적 통치를 위한 음모인가 - 읽어볼만한 책들은

(위르겐 마르추카트의 피트니스의 시대)성공과 성취의 기준이 된 우리의 몸 <피트니스의 시대>이다. 1970년대 이후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된 피트니스 열풍을 사회과학의 관점으로 접근한다. 체제와 이데올로기 권력이 효율적인 통치를 위해 우리를 피트니스 센터로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이경민의 게임하는 뇌)게임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뇌과학의 측면에서 접근한 <게임하는 뇌>이다. 게임은 평소에 쓰지 않던 뇌신경 세포의 연결을 활성화한다며 게임의 긍정적 기능을 강조한다. 특히 몸을 움직이며 하는 엑서 게임은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을 수 있고, 과도하게 몰입하지 않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면 학업에도 도움이 딘다는 것이다

(윤홍식의 이상한 성공)모두가 열심히 살고 있지만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사회 대한민국 <이상한 성공>이다. GDP 9위의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유례없는 성공을 이뤄냈지만 그 성공이 오히려 불행의 덫이 됐다는 것이다.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거대 정치 경제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새로운 복지 개념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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