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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드라마 원작 줄거리 전도연 류준열 나이
인간실격 드라마 원작 줄거리 전도연 류준열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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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포스터
2021년 9월 4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인간실격은 인생의 내리막길 중턱에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은,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로, 인간실격 원작을 소설책일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동명의 소설은 드라마 인간실격과는 전혀 관계가 없고 JTBC 드라마 인간실격은 원작이 따로 없는 오리지널 작품이다.
방송 기간 2021년 9월 14일 ~ 2021년 10월 24일 (종방예정) 방송 시간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횟수(몇부작) 16부작 장르 휴먼 멜로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출연 전도연, 류준열, 박병은, 김효진, 박지영, 양동근, 손나은, 조은지, 유수빈 외 연출 허진호, 박홍수 극본 김지혜
인간실격 정보 / 줄거리
사람의 인생을 대충 빛의 인생과 어둠의 인생으로 나눈다면 사람들은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을까? 대다수 모든 사람들이 당연하다는 듯 최선을 다해서 빛의 인생을 선택하며 살아갈 것이다. 아파도 눕지 않고 힘들어도 견디면서, 세상의 상식과 룰을 따르며 비난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그런 삶들을 꿈꾼다. 하지만, 만약에 이 도시 어딘가에 또 하나의 내가 있다면? 또 하나의 내가 있어서 원래의 나와 조금 다른 인생을 살아볼 기회가 생긴다면 우리는 어쩌면 조금 더 격렬한 어둠 속으로 살아가게 놓아 둘지도 모른다.
드라마 인간실격은 '한번 선택해서 살아보고 지워버릴 수 있는 어떤 삶을 만나는 일' 그런 공상 속에서 출발해 한 번의 삶으로는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어둠의 세계 속에서 가장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를 꺼내보려 한다.
인간실격 등장인물
부정/ 전도연
좋은 작가가 되고 싶었던 대필 작가로, 대필작가로서도 실패해 버렸고 이젠 일용직 가사 도우미가 된 자신을 가족들에겐 들키고 싶지 않은 외로운 사람이다. 부정을 표현하자면, 꽤 증오가 깊은 사연이 있는 악플러, 다소 고지식한 연상의 아내, 일 년 전 아이를 유산한 조울증이 있는 독한 며느리, 좋은 출판사에 다니는 제일 예쁘고 사랑스럽고 세상에서 제일 가여운 딸이다. 부정은 언제부턴가 거기 있어도 타인의 기억에 남지 않게 된 투명인간으로, 이 모든 게 부정이 살아온 세상을 말하고 있다. 부정은 공부를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고 공상하기를 좋아하고 인간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중년의 어린애와 가깝기 때문이다. 이렇다 할 이름 없는 자질구레한 고통들을 끌어안으며 자살카페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가파른 내리막길 위에 서있음에도 불구하고 겉으로는 아주 평범하고 순하진 않아도 선한, 어쩌면 선했던 여자로 보인다.
강재 / 류준열
아무튼 부자가 되고 싶은 모두의 오빠, 아들, 대부분은 주로 모두의 애인이다. 역할 대행 서비스 운영자로 최저시급은 십 만원이다. 스스로가 1인 기업가라 부르는 호스트이며 연상에게 늘 인기가 많다. 상대가 스스로는 가질 수 없을 시간을 파는 남자로 아마도 아버지를 닮았고, 엄마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아들이기도 하다. 보통의 세상과는 비교할 수 없는 거친 세상에 두 발 당당하게 꽂고 서 있고, 누군가에게는 동경의 대상인 친구로, 또 누군가에게는 어른인 척하지만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한 여린 남자 친구가 되고, 어떤 이에게는 제비처럼 겉만 번지르르한 실속 없는 젊은 애로 보이기도 한다. 강재는 지금 있는 곳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 갖춘 사람들과 섞이기 위해 노력하고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더 가파른 계단을 뛰어넘으려 한다. 아직은 아버지도 필요하고 엄마도 필요한 청년의 어린애인데, 마음 한 곳에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중한 생각이 남아 있다. 때로는 가파른 오르막길 앞에서 방향을 잃어가는 얼마 전까지 소년이었던 남자다.
정수 / 박병은
백화점 식품매장 관리팀장이다. 남들보다 한 뼘이나 큰 키 말고는 특별하게 잘 하는 것이나 특출 난 것 없는 어디에나 있는 젊은 아저씨다. 연하의 물렁한, 가끔 내 편인 친동생 같은 남편으로 어딘지 어수룩해서 미덥지 못할 때도 있다. 내 눈엔 제일 잘생긴 아들이지만 꼭 막내 같은 그런 사위이기도 하다. 문제 뒤로 숨지 않는 괜찮은 직장 상사이기에 가끔은 책임감이 강한 소년 같은 어른이지만, 남편보다는 아주 가까운 남사친으로 평생 곁에 두고 싶은 야심 없는 따뜻하고 솔직한 남자다. 정수는 일과 사람의 크고 작음을 굳이 따지지 않고, 언제나 똑같은 모습으로 집중한다. 그래서 때로는 너무 우유부단하고 좋은 의미로는 영원히 철들지 않을 것처럼도 보인다. 무심한 다정을 타고났으며, 은근히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선한 남자다.
경은 / 김효진
멀리서 보기엔 팔자 좋은 전업주부로 보인다. 한 번에 잘 살고 싶어서 별로 사랑하지 않는 비싼 남자와 결혼을 했고, 그 남자의 돈으로 좋은 옷을 입고, 좋은 가방을 매고, 두둑한 지갑을 챙기며, 좋은 구두를 신고, 좋은 차를 타고, 남편이 입원한 병원으로 향한다. 온종일 남편의 간병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의 때라고는 전혀 묻지 않고, 여전히 20대처럼 젊고 예쁜, 같은 여자가 보기엔 어딘지 얄미운, 남자 친구가 많을 것 같은 그런 여자다. 평범하기 짝이 없던 숫총각 대학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헤집어 놓기도 하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청순하게 떠나며, 만인의 뻔뻔한 첫사랑 이기도 하다. 가지도 오지도 않으면서 괴롭게 하는, 가엽고 안쓰러운 이기적인 사람이다.
<부정의 사람들>
창숙 / 박인환
부정의 아버지다. 따뜻하고 선하고 현명한 하나뿐인 딸이 문학이고 법이고, 종교라고 할 수 있다. 생활력도 강하고 옳은 말만 하는 사랑하는 부정의 아버지로, 세상에 대한 미움이 없다. 그는 늘 선물 같고 기적같은 사람이지만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다. 그래서 바지춤을 꼭 붙들고 폐지를 찾아 서울을 뱅글뱅글 돌면서 어제처럼 오늘을 살아내는 거의 완전한 인간이다.
민자 / 신신애
너무 걱정이 많은 정수의 엄마다. 사사건건 모든 걸 다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구두쇠다. 그렇지만 야박하지 않은 건물주로 장부 없이 기억만으로 척척 일들을 처리해내고, 신용이 높은 계주로 활동하고 있다. 혹시 무뚝뚝한 아들 내외에게 먼저 전화가 걸려올까 한시도 핸드폰을 놓지 못한다. 불만도 칭찬도 화도 사랑도 웃음도 눈물도 많다. 나누어 줄 마음이 너무 많아서 더욱 외로운 사람이다.
아란 / 박지영
유방암을 극복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여배우다. 일일 연속극부터 예능, 광고, 영화, 자기계발서까지 장벽 없이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다. 대단한 정력가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안 아픈 곳이 없는 종합병원으로 SNS로는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는 연예계 대표 부부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그 실상은 서로 다른 애인을 둔 대표 쇼윈도 부부다. 아란은 악플을 가장한 폭로로 골치가 아프고, 알려지면 곤란한 비밀이 많기 때문에 영어밖에 못하는, 세상이 모르는 아들을 두고 있다. 한국말밖에 못하는 가엾은 엄마이기도 한다.
<강재의 사람들>
딱이 / 유수빈
순주라는 여자애 같은 본명 대신 딱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본명 순주 처럼 순하고 조용조용하지만 때로는 할 말을 다 하는 아직 소년에 가까운 남자다. 마약 방석이나 숙면 베개와도 같은 딱이는 다가와서 지친 몸을 내려놓게 하는 묘한 존재감을 지녔다. 무거운 짐을 진 자들에겐 나만 알고 싶은 궁극의 숨터이기도 하며 서울 소재의 괜찮은 대학교에 다니고, 연예인처럼 예쁘게 잘도 생겼지만, 딱이의 것이 되면 모든 게 다 평범해지는 불행조차도 평범하게 만드는 특별한 능력을 지는 보통의 아이다.
민정 / 손나은
9년차 아이돌 연습생에서 이제 막 일반인이 된 불운한 청춘이다. 민정은 다섯 곳의 기획사를 전전하며 인맥과 외모관리만큼은 준 연예인급이지만, 일진설과 재벌설, 레즈비언설, 유부남 탑배우의 숨겨진 애인설, 연하 아이돌과 동거설 등 소문은 많고 시시각각 눈에 띄지만 실속은 없는 만년 데뷔조 탈락녀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다. 불성실한 듣보 유튜버, 영향력 없는 짝퉁 인플루언서, 강재의 역할 대행 동업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100권의 자기 계발서를 섭렵하기도 한 엉뚱한 야심가이기도 하다. 보통의 아이는 범접하기 어려운, 독특한 감성과 속도를 지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의 가치를 잘 모른다. 간혹 터무니없이 싼 값에 무너지기도 하는 꿈이 없는 청춘이다.
순규 / 조은지
키가 크고 상냥한 동네 약사다. 그녀는 엄마 같고 아빠 같은 딱이의 누나로, 목욕도 같이 할 수 있는 우남에게는 그야말로 부랄친구다. 일찍 철이 들었기 때문에 내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살아왔고, 혼자 먹고 혼자 웃고 혼자 울고 혼자 잠드는 일에 익숙해져 버렸다. 외로움이 일상이 되어버린 아마도 거의 모태솔로라 할 수 있다. 교과서 같은 도덕적인 사람이며 나를 위한 소비가 어색해서 친구도 잘 안 만나고 집에서 있다. 때로는 의리를 사랑이라 믿고, 뚝심이 있지만 의외로 연약한 여인이다.
우남 / 양동근
매일매일 비슷한 죽음을 만나는 요양전문 간호사다. 겁 없이 결혼하고, 겁 없이 이혼한 철 없는 우남은 무슨 생각인지 갑자기 누나 집에 얹혀사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없으면 섭섭하고, 때로는 든든한 모습을 보인다. 우남은 재밌고 우직한 시골 누렁이 같은 모습을 지녔고, 목줄 없이는 내 것이 아닌 누렁이 같은 남자다.
미선 / 강지은
강재의 철 없는 엄마다. 너무 어린 나이부터 시작된 그녀의 막혀버린 삶 때문인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되어버렸고 또 아내가, 엄마가 되어버렸다. 커피 우유를 좋아하는 젊은 엄마로 몸은 아직 너무 젊은데 상황이 너무 빨리 늙어버렸다. 이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여자다.
장규 / 이서환
강재 아빠의 간병인이었던 조선족 출신의 안마 견습생이다. 주로 중국 손님들이 많이 오는 명동의 마사지 숍에서 통역으로 일하고 있다. 안마사 기술도 배우고 있고, 다시 시작할 미영을 위해 꼭 필요한 착한 남자이기도 하다.
종훈 / 류지훈
호스트 팀장으로 가능하면 깨끗하고 높게 올라가고 싶었던 야심이 있었지만 그게 쉽지 않았고, 손님들의 비밀에 기생해서 먹고사는 똑똑하고 나쁜 형이다.
정우 / 나현우
호스트로 서로 다 배가 다른 누나는 넷이나 있는데 진짜 아버지는 모른다. 다른 아버지와 살던 엄마는 5년전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 다소 복잡한 가족사를 지녔다. 언제나 사람에 둘러싸여 있었지만 정작 돌아갈 곳이 없고 못하는 게 없는 잘난 형이다.
<그 외 사람들>
진섭 / 오광록
여전히 혼자 옛날 세상을 사는 잘나갔던 중년 배우다. 연기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고 무책임한 콤플렉스 덩어리다. 남에게만 잘하고, 남에게 잘 보이려고 사는 타입으로, 남의 시선이 곧 삶의 레벨이라 생각한다. 거기서만 기쁨을 찾으며 다시 태어나야 되는 그런 사람이다. 괜찮았던 연기자였지만 무얼 잘 못 살고 있는지 모르고, 절대로 나 자신만은 객관화할 수 없는 꼰대 같은 사람이다. 혼자 살았어야 맞지만 혼자서는 절대 살 수 없는 그런 기생으로만 존재할 수 있는 나약한 사람이다.
지나 / 이세나
부정이 도우미로 고용된 진섭의 애인이다.
준혁 / 강형석
정수의 직장 후배이자 민정의 조건만남 대상이다.
인간실격 등장인물 관계
인간실격 전도연 류준열 나이
<전도연 나이 정보>
나이 : 48세 (73.02.11 출생)
키 : 163.5cm
혈액형 : O형
가족 : 2남 1녀 중 셋째
배우자 : 강시규(2007년 결혼)
<류준열 나이 정보>
나이 : 34세
키 : 183cm
혈액형 : A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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