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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사라진 월요일은 사람?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사라진 월요일은 사람?
1.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What Happened to Monday?) 줄거리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What Happened to Monday?)의 이름을 듣고 월요일이 사라지면 좋은 나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내용은 정반대로 상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영화의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세기 동안 전 세계의 인구 증가량이 이전보다 월등하기 늘었습니다. 그리고 이로인해 사람들이 소모하는 의식주 모든 것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날마다 지구에서는 100만 명의 아이들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유엔(UN)은 인구 100억 명에 도달하는 것은 10년도 남지 않을 거란 결론을 내립니다.
갈수록 많아지는 인구와 그로 인한 사람들의 소비 때문에 모든 자원이 부족해지고 이를 채우기 위해 지구의 환경은 더욱더 망가집니다. 이에 척박한 지구의 상황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을 개발해 식량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유전자 조작 농산물(GMO)의 부작용으로 임신 시 쌍둥이일 확률이 높아지고 기형아의 출생이 높아집니다.
이에 따라 산아 제한법이 생기며 1가구 1자녀 정책이 시행됩니다. 나라에서는 신분 확인용 팔찌를 모두에게 제공했고 산아 제한법을 지키지 않는 가정을 발견하면 아이를 뺏어 냉동 수면 장치에 넣습니다. 다음에 인구 문제가 해결되면 냉동 수명 장치에서 나와 활동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엄마 카렌은 일곱 쌍둥이를 임신하게 됩니다. 카렌의 생명에도 치명적이었지만, 카렌은 일곱 쌍둥이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곱 쌍둥이를 출산하며 죽게 됩니다.
이 일곱 쌍둥이의 할아버지 테런스 셋맨(월럼 더포)는 일곱 쌍둥이를 지키기 위해 규칙을 만듭니다. 첫 번째, 일곱 쌍둥이에게 요일별로 이름을 붙여주고 동일하게 ‘카렌 셋맨’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자신의 이름인 요일에만 밖을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자신이 나간 날 일어난 모든 일을 모두에게 공유할 것입니다.
어릴 적,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걸 좋아했던 써스데이(Thursday)는 목요일이 아니라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와 새터데이(Saturday)가 외출한 틈을 타 몰래 밖에 나가 스케이트보드를 탑니다. 써스데이(Thursday)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다가 손가락 끝마디가 다쳐서 집에 돌아옵니다. 할아버지 테런스는 써스데이(Thursday)를 제외한 모든 아이의 손가락 끝마디를 잘라버리며 강하게 아이들을 제압합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했고 같이 공존하며 모두가 행복하길 바랐습니다. 할아버지는 비상 상황 시 아이들을 대비할 수 있게 집을 개조하고 녹화기능과 통화기능이 있는 팔찌를 만들어줍니다. 모두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서 한 행동들이죠.
쌍둥이가 태어난 지 30년이 지난 시간, 2073년 그동안 밖에서는 ‘카렌 셋맨’의 분장을, 안에서는 자유롭게 자기 모습으로 일곱 쌍둥이가 살아갑니다.
2. 월요일(monday)가 사라진 이유, 그리고 어디로 사라졌을까?
일요일 밤, 먼데이(monday)는 회사에서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긴장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다른 자매들은 응원해줍니다. 그리고 월요일에 회사로 출근한 먼데이(monday)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다른 자매들은 이를 걱정하며 사고라도 난 게 아닌지,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합니다.
다음 날인 화요일, 튜스데이(Tuesday)는 먼데이(monday)를 찾으러 나갔다가 1가구 1자녀 정책을 담당하는 CAB 아동 관할국 요원에게 붙잡혀 한쪽 눈을 잃고 인질이 됩니다.
웬즈데이(Wednesday), 써스데이(Thursday), 프라이데이(Friday), 새터데이(Saturday), 선데이(Sunday)는 모두가 아동 관할국의 공격 대상이 되며, 서로가 함께 살기 위해 서로를 돕게 됩니다.
이때, CAB 아동 관할국 요원, 아드리안은 집으로 들어와 갑작스레 사랑을 나누려고 합니다. 새터데이(Saturday)는 그 틈을 타서 그의 팔찌를 해킹해 자매 중 한 명과 같이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CAB 아동 관할국 서버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유도 신문을 통해 아드리안이 먼데이(monday)의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먼데이(monday)가 사라진 이유는 CAB 아동 관할국에서 일하는 안드리안과 사귀며 쌍둥이를 임신합니다. 이로 인해 먼데이(monday)는 혼자서 ‘카렌 셋맨’으로 살아가기 위해, 그리고 태중 쌍둥이를 지키기 위해 CAB 아동 관할국의 수장 케이먼과 거래를 한 것이었습니다. 다른 쌍둥이 자매들은 생각하지 않은 먼데이(monday)의 이기적인 생각과 계획이었던 겁니다.
3. 1가구 1 아동 산아 제한 정책
우리나라도 1970년대 지역 사회를 개발하는 새마을 운동을 하며 ‘많이 낳기보단 조금만 낳아서 잘 키우자’라는 문구의 포스터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산아 제한 정책을 펼치지는 않았습니다.
산아제한정책으로 가장 유명한 나라는 중국입니다. 실제 중국에서는 1가구 아동으로 산아 제한 정책을 실행해 왔습니다. 1979년에 1자녀 정책을 시행하며 1자녀를 넘으면 빈곤층은 출생신고를 하지 않거나 부유층은 어마어마한 벌금을 내며 아이들을 키워왔습니다.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What Happened to Monday?)에서는 과도한 인구수가 문제였지만, 요즘 대한민국을 보면 1가구당 1 아동도 낳지 않는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동 산아 정책은 아마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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