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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넷플릭스로 보니 다시 새롭다.
완벽한 타인 -넷플릭스로 보니 다시 새롭다.
영화 배경과 현실
현대 사회는 정보와 통신이 대세입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5대기업도 다 IT기업이니 이것만봐도 현제 바라보고있는 미래도 예측이 얼마정도까지는 가능 합니다. 1990년만해도 그냥 컴퓨터 있으니 편리하다 였는데, 지금은 컴퓨터를 넘어선 스마트폰이 모든사람들에게 스며들어 있습니다.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1등인 나라입니다. 인터넷속도,아니 데이터 속도 말입니다. 저는 사이판으로 여행을 갔다가 놀랬습니다. 너무나도 느린 WIFI 때문에 호텔주인한테 이야기 했더니 한국사람이냐도 바로 저한테 묻고는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한국사람들은 빨리빨리 문화에 이어 데이터속도도 3초이상 기다리지를 못합니다.
이렇게 빨리 발전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폰은 굉장히 중요한 자원입니다. 그리고 점점 결제부터,은행업무 등 업무처리가 간단하게 바뀌는 과정에 개인정보들이 너무나도 쉽게 저장되어 있습니다. 영화는 그런점을 이용했습니다. 관객들에게 한공간에서 일어날수 있는, 가장 스릴 있는 내용들을 연출하며 보여주었습니다. 조금 더 살펴보기위해 줄거리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줄거리
오늘은 부부 석호(조진웅),예진(김지수)의 집들이 있는 날 입니다. 태수(유해진),염정아(수현)는 부부 사이입니다. 태수는 수현한테 무관심하지만 어머니,아이들한테는 자상한 남편입니다. 어떤말을 해도 태수는 수현한테 너무 무관심하고 따뜻하게 말을 해주지 않습니다.
무엇인가 사건이 있었나봅니다. 한편 준모(이서진)과 세경(송하윤)은 아직 결혼상태는 아니지만 약혼까지 한 사이입니다. 그리고 영배(윤경호)도 집들이에 늦게나마 도착합니다. 이 영화는 총 7명이 석호집에 모여 집들이 하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남자끼리는 동창이고 7명은 서로가 막역한 사이입니다. 오랫동안 만남을 유지해온것 같습니다.
집들이온 여자들은 너무나도 잘되어있는 집을 보고 부러움에 빠집니다. 한편 수현은 부럽다며 예진에게 말을 건네고 기분을 띄어 줍니다. 서로가 자랑아닌 자랑을 하면서 음식준비를 하고 곧 음식을 먹습니다. 예진이 식사도중 갑자기 한 이야기를 꺼냅니다.
요즘 스마트폰이 문제라며 개인정보,쇼핑내역등 쓸데없는 정보가 많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무도 보여주기 싫어할것이라고.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보여줄수 있다고 자신있게 주장을 하니, 분위기상 싫어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예진은 결정타를 한번 날립니다. 게임을 제안한 것 입니다.
스마트폰을 식탁에 올려 놓고 저녁먹는동안 모든 메세지,알람등을 공유하자고 합니다. 난색해하는 남자들사이에 몇몇이 스마트폰을 올려 놓습니다. 점점 흥미진진 해집니다. 준모는 꺼내기 시른 눈치였지만 제일 마지막에 올려 놓습니다. 이때부터 서로가 눈치를 봅니다.
서로서로 스마트폰을 보며 눈치만 보는 상황. 다시 이야기를 꽃피웁니다. 처음 문자온것은 준모의 스마트폰. 문자는 "자기몸이 그리워" 이렇게 왔습니다. 이번엔 그 문자의 전화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냉기가 갑자기 찾아온 식탁에서 전화를 받은 준모를 말리는 세경은 스피커폰으로 합니다. 그리고 다들 긴장이 최고조일때, 석호가 나타나며 자기가 장난친거라고 말합니다.
다들 놀랬고 준모는 십년감수한 분위기입니다. 다시 화제전환이 되어 아기를 가지느것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어디가 수 틀렸는지 영배는 왜 꼭아기가 필요한지,자꾸 딴지를 겁니다. 점점 분위기를 이상하게한 영배에게 짜증을 내는 준모. 그 순간 영배에게 아버지 전화가 오고 영배아버지와 화목하게 이야기를 이어 나갑니다.
잠시 석호와 태수가 따로 이야기를 하는데 석호의 실수를 말합니다. 집+병원 담보로 이상한곳에 투자 해서 속이 썪는다는 석호. 그 순간 예진에게 전화가오는데 수술을 해준다는 내용입니다. 갑자기 수술내용을 공유하게 되는 예진은 약간 민망합니다. 그런데 세경은 언니가 수술을 받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지난번 예진 강의때 성형의 부정적인 이야기를 했는데 정작 자신은 한다고 말이죠. 강의? 강의 하니까 수현이 왜 자기는 안불렀냐고 서운한 마음을 갑자기 털어 놓습니다. 그리고 다시 분위기가 냉각되어 갑니다.
이런식으로 한통의 전화,메세지로 인해 이들 사이에 없었던 갈등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영화는 계속 갈등을 해결하면 생기는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몰입을 하게끔 합니다. 감독,작가가 사람들의 심리를 잘 아는것 같습니다. 제작비는 38억, 홍보비까지 하면 58억이라는데 저렴한 금액으로 퀄리티 좋은 영화라고 자부합니다.
꼭 헐리우드의 액션영화처럼 제작비가 많이들어가 볼거리가 화려한것만이 최고가 아니라는 겁니다.
배우들의 표정,말투,연기를 보며 스릴있는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은 '완벽한 타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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