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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드 (Allied)
얼라이드 (Allied)
나의 아내의 정체를 밝혀라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영국 장교인 ‘맥스 바탄’은 독일 대사를 죽이라는 암살 임무를 받고 모로코 카사블랑카로 잠입합니다. 맥스는 잠입에 필요한 신분증과 돈 그리고 위장 부부를 위한 결혼반지도 받습니다. 맥스는 이미 잠입해 있는 프랑스 요원 마리안의 신상과 카사블랑카에서 벌새를 찾으라는 정보를 받게 됩니다.
카사블랑카 안으로 들어온 맥스는 정보대로 벌새 천이 있는 의자에 앉아있는 마리안을 발견하고 처음 보는 그들은 서로를 한눈에 알아봅니다. 마리안은 달려와 맥스를 반겨주고 그 둘은 부부인 척 서로를 아낍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나와 차를 타고 임무 하는 동안 같이 거주할 집으로 향합니다. 가는 동안 마리아와 맥스는 서로의 소개를 하고 맥스는 마리안에게 와해 된 과거 파리팀에 관해서 물어보지만, 마리안은 임무에 무관한 정보는 절대 누설 안 한다고 거부합니다. 맥스는 의심하는 사람은 없냐고 물어보며 어색함을 풀어보려 하고 마리안은 진심으로 연기하기에 모두가 믿는다고 말합니다. 어느새 집에 도착하고 마리안은 맥스에게 주의할 점들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난 후 맥스는 소파에서 따로 잔다고 하지만 마리안은 여기서는 아내와 잠자리 후 다들 지붕에서 잔다고 지붕 위에서 자라고 합니다.
한편 지붕에 올라가 누워 있는 새로운 맥스가 낯선 이웃들은 창문으로 감시하고 마리안 그들의 시선을 느끼고 맥스에 알려주며 진짜 부부같이 키스하고 그들의 의심을 풉니다. 다음날 독일 대사를 암살하려면 열흘 뒤 독일 대사관에서 열리는 초대장이 있어야 하고 구하기 위해서는 마리안이 이웃과 고위 간부들에게 맥스를 소개해 그들의 의심을 없애고 신뢰를 얻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옷을 갈아입고 이웃들과 밖에서 아침을 먹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맥스는 자신의 얼굴을 알아보는 독일 장교를 발견합니다. 그를 알아본 독일 장교는 곧장 전화기로 향하고 맥스는 그를 따라가 순식간에 제거하고 마리안과 함께 자리를 벗어납니다. 그리고 그날 이웃들과 저녁 파티를 즐기고, 임무를 위한 위장 부부지만 마리안의 매력에 맥스는 눈을 떼지 못합니다.
다음날 대사관 파티 초대장을 얻기 위해 마리안과 같이 독일 고위간부 ‘코바르’를 만나러 갑니다. 그에게 조금이라도 의심을 사게 되면 파티 초대는 물론 당장 목숨이 위험해질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의심을 피해 초대장을 얻는 데 성공합니다. 임무 암살 하루 전 맥스와 마리안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아침에 해를 보러 나갑니다. 거기서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그들은 준비하고 대사관 파티로 향합니다. 그들은 파티장 안에서 대사관을 기다리고 모습을 드러낸 대사관이 보이자 망설임 없이 작전을 실행합니다.
임무는 성공하고 극적으로 차를 타고 탈출합니다. 맥스는 탈출 중에 마리안에게 결혼해달라고 청혼했고 3주 뒤 런던에서 마리안의 입국이 허가되자마자 결혼식을 올립니다. 그리고 마리안은 맥스의 아이를 가졌고 전쟁 때문에, 병원이 폭격당하는 와중에 그곳에서 딸 애나를 낳습니다. 그렇게 둘은 1년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하루는 새 보모인 ‘싱클래어’에게 애나를 맡기고 오랜만에 시간을 즐겁게 보내지만, 맥스는 그날 정부에서 긴급 상황이라며 첩보부로 호출받습니다.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을 줄 알았던 맥스는 고위 간부에게서 아내 마리안이 스파이 일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습니다. 맥스는 그녀는 자기의 아이를 가졌고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하지만, 간부는 최근 7일간 교신 된 무선 암호를 해독한 결과 맥스가 다룬 비밀 사안들이 런던에서 베를린으로 넘어갔다고 말을 해줍니다. 그리고 마리안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오늘 밤 가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고 72시간 이내 베를린으로 넘어간다면 그녀를 스파이로 특정하기로 합니다.
그 날밤 시간에 맞춰 전화가 오고 맥스는 마리안이 보는 앞에서 가짜 정보들을 적어 놓습니다. 다음날 불안한 마음으로 일어나 애나와 놀아주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는 맥스,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마리안에 모습이었고 맥스는 명령을 어기고 스스로 조사를 해보기 시작합니다. 그는 마리안의 얼굴을 알고 있는 옛날 전우를 찾아가 아내가 프랑스 저항군 소속이 맞는지 확인하려 하지만 그는 앞을 볼 수 없었고 그 대신 마리안 얼굴을 알고 있는 ‘델라마‘라는 자를 알려줍니다. 그 날밤 집에서는 동료와 친구들을 초대한 파티가 벌어지고 그곳에서 마리안과 함께 있는 남자를 의심스럽게 생각하여 따라가 확인합니다. 하지만 그는 아내가 말한 대로 보석상이었습니다. 그때 하늘에 갑작스러운 교전이 벌어지고 피격된 비행선이 그들의 집 쪽으로 날라왔습니다. 다행히 스쳐 지나간 비행기 놀란 그들은 다들 집으로 보내고 내일 하루는 애나와 셋이서 행복하게 보내기로 약속합니다. 다음날 셋은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맥스는 결심하게 됩니다.
그 날밤 맥스는 직접 비행기를 몰고 독일군이 점령하고 있는 프랑스로 가서 아내를 알고 있는 델라마를 찾아 물어보기로 합니다. 도착했지만 델라마는 경찰서에 잡혀있었습니다. 맥스는 부하들을 이끌고 가 경찰서 안을 제압한 뒤 델라마를 찾아 사실을 확인해봅니다. 델라마는 그녀가 수채화와 피아노를 잘 치는 사람이라 말해줍니다. 말을 듣고 절망한 맥스 그녀는 피아노를 못 치는 사람이었고 곧바로 집으로 돌아와 맥스는 마리안을 피아노가 있는 술집으로 데려갑니다. 그녀에게 피아노를 연주해달라고 부탁하지만, 결국 그녀는 연주하지 못하고 사실을 말하게 됩니다. 맥스는 가짜 정보도 넘겼는지 묻고, 그랬다는 말에 맥스는 절망합니다. 하지만 마리안의 대한 마음은 진짜였고 그 마음을 알고 있는 맥스는 가족과 사랑을 선택하고 딸 애나와 같이 셋이서 이곳을 떠나기로 합니다. 바로 맥스는 안나를 인질로 협박했던 보모인 ‘싱클래어’와 보석상을 찾아가 제거한 후 애나를 찾아와 마리안과 같이 공항으로 갑니다.
하지만, 맥스가 시동을 걸고 있을 때 그 앞을 상관이 그의 앞을 막았습니다. 맥스는 설득해보려고 했지만 힘들었고 마리안은 남편과 딸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맥스에게 안나를 잘 부탁한다고 한 후 스스로 총을 쏴 생을 마감합니다. 눈앞에서 마리안을 잃은 맥스는 한없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합니다. 그러고 10년 후 맥스는 평소 마리안이 같이 살고 싶다던 ‘맨더스 햇’ 농장에서 성장한 딸 애나와 같이 걷는 모습이 나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눈앞에서 아내를 잃어야 했던 남자
같은 임무를 하는 요원으로 만났지만, 스파이였던 아내 하지만 아내도 그를 사랑하고 있었고 그녀는 독일에 벗어나고 싶어 했지만, 그런 그녀를 가만두지 않았고 아이를 인질로 삼아 그녀에게 정보를 요구하며 어쩔 수 없이 정보장교인 남편 맥스의 정보들을 넘기게 됩니다. 결국, 맥스도 그 사실을 알게 되고 배신과 연민을 함께 느끼는 그의 마음이 표현된 행동들은 보는 우리에게 슬픔과 시간이 없었던 그들이 이곳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긴장감을 같이 보여줍니다. 자신의 손으로 아내를 죽일 수 없었던 맥스는 아내를 감시했던 스파이 두 명을 처단하고 딸과 아내를 데리고 이곳을 떠나려고 하지만 정보국도 이미 그 사실을 알아챘고 비행선을 시동 거는 맥스의 앞을 막아섭니다. 여기서 잡히면 남편과 아이가 위험하다는 걸 알고 있는 마리안은 사랑한다는 말과 아이를 부탁한다는 말로 맥스 눈앞에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이 장면을 통해 전쟁이 많은 사람에게 아픔을 주는지 알 수 있으며 반전은 없었지만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연기는 보는 내내 사람들을 몰입하게 했습니다. 로맨스 스릴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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