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인 파리 : 영감이 가득한 도시

미드나잇 인 파리 : 영감이 가득한 도시

작품 정보

개봉일 : 2012.07.05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멜로/로맨스

러닝타임 : 94분

배급사 : (주) 엔케이컨텐츠

감독 : 우디 앨런

배우 : 오웬 윌슨 , 레이첼 맥아담스 , 마리옹꼬띠아르 등

줄거리

할리우드의 시나리오 작가인 길은 약혼녀인 이네즈와 함께 예비 장인의 파리 출장에 함께 동행을 하게 된다.

파리의 풍경이 주는 예술적 영감들에 푹 빠진 길은 쇼핑에 더 정신이 팔린 약혼녀 이네즈가 불만이다.

어느 날 이네즈와 함께 들른 식당에서 그녀의 지인인 폴과 그의 아내를 만나게 되고 이네즈는 그날부터

폴의 부부와 함께 모든 여행을 함께 하려고 한다. 길은 어딘가 갈 때마다 은근슬쩍 자신을 무시하고

자신의 소망도 짓밟아가며 본인의 박학다식을 뽐내는 폴이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이네즈는 그런 폴에게 푹 빠져서 그와 함께 약혼자인 길을 무시하게 된다.

그러던 중에 한 와인 시음회에 가게 된 이네즈와 길은 어김없이 폴 부부와 함께 그곳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이네즈는 폴 부부와 함께 노느라 길을 뒷전으로 밀어내게 된다.

소외감을 느낀 폴은 혼자 길을 걷다가 돌아가는 길을 잃게 되고 하염없이 걷다가 잠시 쉬고 있는데

그의 앞을 지나치려다 잠깐 멈춰 선 아주 오래된 푸조 자동차에 오르게 된다.

그 안에는 스콧 & 피츠제럴드 부부가 타 있었고 폴은 믿을 수 없다는 듯 그들을 따라가게 된다.

그들과 같이 간 한 파티장에선 콜 피터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된다.

그렇게 한참을 파티를 즐기다 피츠제럴드 부부와 함께 간 선술집에서는 헤밍웨이와 마주치게 되고

헤밍웨이에게 본인의 글을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헤밍웨이는 거트루드 스타인을 소개해주겠다며 약속을 한다.

그렇게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오면서 길은 지난밤 있었던 이 믿지 못할 일들을 이네즈에게 이야기 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믿지 않는다. 길은 본인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려고 같은 장소에서 이네즈와 함께 기다리지만 어제의 그 자동차는 오지 않고 이네즈는 결국 지쳐서 돌아간다. 포기하지 못한 길은 자정까지 기다렸는데 자정이 되자 또다시 자동차가 도착했고 길은 헤밍웨이를 따라 거트루드 스타인의 살롱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피카소와 함께 그의 연인 아드리아나를 만나게 되었는데 매혹적인 그녀의 모습에 길은 첫눈에 반하게 된다.

길은 파리에 있는 동안 낮에는 소설에 집중하고 밤에는 자동차를 타고 다른 시대로 가서 시대의 유명했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기에 바빴다. 글이 고쳐지면 고쳐질수록 거트루드 스타인에게 점점 인정을 얻었고 더 글쓰기에 몰입하게 된다. 그러는 중에 아드리아나가 본인과 같은 마음이라는 걸 알게 된 길은 그녀에게 고백을 하고 그 둘은 파리 거리를 걷다가

아드라아나가 소망하던 1890년대의 시기에 도착하게 되는데 두 사람은 그곳에서 살바도르 달리, 폴 고갱 등 거장들의 젊은 시절들을 보게 되는데 평소 그 시대를 동경했던 아드리아나는 그 시대에 남기로 하고 길을 다시 돌아오게 된다.

그렇게 현실로 돌아온 길은 헤밍웨이와 함께 나눴던 이야기 중에 생각이 났던 이네즈와 폴의 바람을 실제로 확인하게 되고 그녀와 헤어지게 된다. 그렇게 그는 파리에 남아 제2의 삶을 살기 시작한다.

작품 속 실제 인물

스콧 피츠제럴드 : '위대한 개츠비' ,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 등 유명한 미국 소설가로 1927년부터는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약했지만 생각보다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그의 아내 젤다는 스콧과 한 번의 파혼 후 스콧이 성공을 거두자 다시 스콧과 결혼을 하기로 한다. 두 사람은 함께 프랑스에 살면서 문화적 교류를 활발히 했으나 서로 바람도 피우고 알코올 중독 등 말년을 방탕하게 보내며 살았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 '노인과 바다' ,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으로 유명해졌으며 해외특파원으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글을 발표했는데 그는 본인만의 특유 문체로 깊이 있는 작품들을 남겼으며 1953년 , 1954년 각각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타게 된다.

거트루드 스타인 : 미국 작가이자 시인으로 파리에 거주했는데 그녀의 살롱은 많은 예술가들이 찾는 곳이었다.

그녀는 예술가를 보는 안목이 탁월해서 피카소와 헤밍웨이 등 많은 예술가들을 미리 알아봤으며 그들의 예술 작품을 사서 살롱에 걸어두고 있었다. 그녀는 1차 세계대전 이후 모더니스트로 활약했으며 '로스트 제네레이션'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했던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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