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 서귀포 월정리 해변 맛집 추천 리스트

제주 성산 서귀포 월정리 해변 맛집 추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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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림왕 똑순이입니다. 제주도 여행하면서 맛기행을 해보았어요. 제주도 음식 먹으면셔 제주를 이해했고, 때론 질려서 이태리 음식과 다른 나라 음식도 먹었어요. 적절히 제주의 맛을 찾아 먹으면 그게 나만의 참 여행입니다. 제가 8박 9일동안 먹은 음식과 레스토랑을 포스팅해 볼게요.

1. 제주/ 자매국수 고기국수, 비빔국수, 멸치 국수

제주시에 고기 국수하면 제일 유명한 집이 아닐까요. 바로 자매국수입니다. 육지 분들이 처음엔 고기 국수에 거부감을 가질 수 있는데, 세련된 맛과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식당입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나쁜 맛은 모두 정제된 고기국수 였습니다.

한국의 국수와 일본의 돈코츠 라멘이 어딘가 절묘하게 결합된 고기 국수입니다. 저는 고명으로 올라간 저 김가루가 한국적인 풍미를 극대화한다고 생각하고, 돼지 육수가 입을 참 즐겁게 하더군요.

비빔국수입니다. 이건 정말 깔끔하게 잘하는 쫄면이라고 보시면 돼요. 기분 좋게 먹기 좋고, 비빔면에 돼지고기 감싸먹는 맛을 뭐라고 더 표현할 수 있을까요. 쫄면 잘하는 집에서 먹을 수 있는 보편적인 맛입니다. 비단 자매 국수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맛은 아니지만 맛은 빼어 났습니다.

비빔 국수에 함께 제공되는 육수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주문한 멸치 국수입니다. 멸치 육수와 면이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고기 국수 한그릇 더 먹을 것 같아요.

반찬입니다. 깔끔하면서, 단맛이 돌았어요.

신축 건물의 대형 레스토랑이기에, 화장실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제주의 첫인상을 느낀다면 편안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는 건물이기에 이용하기 더욱 편리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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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주/ 제주 김만복 전복김밥, 통전복 주먹밥, 오징어 무침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복 김밥을 취급하는 "제주 김만복"입니다. 제주에 여러 지점이 있었고, 서울 홍대에도 지점이 있어서 이용해봤는데, 본토의 맛을 느껴보고자 합니다.

해물라면도 먹고 싶었는데,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전복 김밥과 통전복 주먹밥, 오징어 무침을 구매했습니다. 객단가 좀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이렇게 포장도 깔끔합니다.

먼저 정식 명칭인 만복이네 김밥입니다. 6500원.

이 전복김밥은 가운데 계란이 단맛이 강합니다. 그리고 밥알 식감이 좋았어요. 전복향은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달달한 맛이 특징이에요. 일본식 계란말이가 떠오르는 맛이에요. 전반적으로는 자극적이지 않은 섬섬한 맛이에요. 그래서 진한 국물 요리가 필요했어요.

오징어 무침입니다. 5000원. 오징어 무침도 단 맛이 좀 있더라구요. 통전복 주먹밥입니다. 5500원.

해물라면을 못먹어서 아쉬웠어요. 육개장 사발면으로 대체하여, 남해를 바라보며 아침식사 했네요. 통전복 주먹밥은 이렇게 통전복 구이가 토핑되어있기도 하지만 그 주먹밥 안에 계란 속이 있었어요. 주먹밥은 참기름 향이 강해요.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기호에 맛게 메뉴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둘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메뉴로 이동하기 3. 제주/ 동문시장 청년몰 판다루 팟타이, 수박주스

모든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맛은 맛있는 팟타이 맛이에요. 다 먹었거든요.

제주 동문시장에서 기념품을 쇼핑하기 바쁘실 거에요. 하지만 지하 청년몰에 방문하시면 저렴하게 신세대 음식을 즐길 수 있었고, 젋은 감각의 기념품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 고른 "판다루"라는 태국 음식 부스였습니다. 팟타이를 전문으로 파는 가게에요.에그 팟타이를 시켰습니다. 가장 기본 메뉴입니다. 8박9일이라는 제주 여행 기간 동안 제주 음식만 먹는 다는 건 질리는 일이에요. 그래서 태국의 향수를 일으키는 팟타이를 먹을 수 있어서 참 감사했어요. 제주시에 태국 레스토랑이 많지가 않은데, 필요하신 분은 동문시장 청년몰을 이용해보세요. (서울시에서 운영했던 청년상인 프로그램에 참가해본 1인으로써, 제주 청년 몰은 꽤 잘 되어 있더라구요.)그리고 두번째 새우 팟타이입니다. 새우가 5마리가 들어있어요. 말다했죠?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가격 부담도 없고요. 8천원입니다.주방장님이 열심히 불앞에서 땀흘리며, 손목으로 웍 굴려가며 만들어주신 일품요리에요. 1만원 이상을 받아도 값지다 생각했던 맛이었습니다.사이드로 나오는 땅콩과 고추가루, 기호에 맞게 첨가하면 될 듯해요. 그리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고추짱아찌도 맛있었어요.사이드 메뉴로 5천원 치킨이 있는데요. 동남아 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별미입니다.전 이게 맛있었어요. 아이들이 벌써부터 좋아할 색깔과 맛이지요? 수박 슬러시입니다. 아래는 청포도 슬러시, 그리고 위에는 수박 슬러시에요. 3천원입니다. 메뉴로 이동하기 4. 서귀포/ 유동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서유동 사장님의 화려한 커피 이력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ㅋㅋ 커피가 괜찮아요.

서귀포를 3일 동안 여행하면서 매일 방문한 커피집이 있습니다. 바로 유동 커피. 투숙한 호텔에서 가까운 이유도 있었지만, 저렴한 가격에 고퀼의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숍이기에 꼭 리뷰하고 싶었어요.인테리어 내부 모습입니다. 커피 주문시 3가지 타입의 블렌드를 선택할 수 있어요. A 총각 맛, B 돌하르방 맛, C 아저씨이 옵션입니다. 3가지 다 먹어보았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A 총각 맛이 제일 무난한 맛이었어요. 산미가 적은 맛입니다.(커피 맛은 어디까지나 개인 기호)간단한 디저트 메뉴도 있구요. 커피를 만들어 주실 때 바리스타 분이 칵테일 컵을 흔들어 주셔서 완전한 어울림이 되게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그 모습을 다 볼 수도 있고.테라스 석에서 서귀포의 여유를 느끼는 것도 좋았어요. 저는 서귀포시가 여유롭고 예쁜 도시더라구요. 매력적인 도시였어요. 메뉴로 이동하기 5. 서귀포/ 센트로 (이태리 레스토랑) 감자 뇨끼, 바질 페스토 파스타, 토마토 조개 스튜 제주 음식이 질릴 때 쯤, 이태리 레스토랑을 한번 갔습니다. 서귀포의 센트로입니다. 반드시 예약하시고 가셔야 해요. 운이 좋아서 당일 점심을 오전에 전화해서 빈자리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꼭 가기 전에 전화하셔서 예약 가능한지 확인하셔야 해요. 전화번호: 070-8614-6245

부부가 운영하는 가게입니다. 인상이 좋으세요. 테이블 세팅, 식전 빵이 기본적으로 나와서 버터 나이프도 있습니다. 깔끔한 세미 유러피안 화이트톤 인테리어입니다.

로메인에 버무려진 드레싱이 참 맛있었어요.

크림의 느끼함을 잡아줄 피클. 여기 피클 맛있어요. ㅋㅋ 달콤 새콤이에요. 그리고 나온 메인, 바질페스토 파스타입니다. 곁들인 루꼴라와 함께 비건 디쉬로 최상의 맛이었어요. 바질 페스토만으로도 맛있는데, 루꼴라랑 조합이 괜찮더라고요.

디저트로 제공되는 민트 셔벗. 민트가 제 취향이 아니라 맛만봤어요. 운영시간을 남기지만, 꼭 예약하고 가셔야 하는 식당이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식전 빵으로 나온 갈릭 크러스트 빵, 그리고 발사믹 올리브오일, 버터가 함께 나왔어요. 발사믹 소스가 맛있더라고요.런치 메뉴를 시키면 함께 제공되는 음료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택하였습니다.처음으로 나온 로메인 샐러드입니다. 8천원입니다. 다들 리코타 치즈 샐러드 드시지만, 감칠맛의 로메인 샐러드도 맛있었어요. 베이컨과 수란이 토핑되어 있어서 샐러드 많으로도 괜찮은 식사.여기 감자 뇨끼가 유명하다고 해요. 그래서 모든 테이블에 감자 뇨끼를 주문해서 드시더라고요.관자 모양이 감자 뇨끼입니다. 감자에서 느낄 수 없는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하고요. 그을린 단면에서 풍미가 맛을 한껏 살리더라구요. 크림 베이스라서 맛있을 수밖에 없는 맛이에요.마지막 디쉬인 토마토 조개 스튜입니다. 펜네 파스타도 같이 나와요. 조개는 홍합과 모시조개가 있습니다. 토마토 베이스는 맛이 섬섬하더라구요. 이 식당이 간이 세지가 않아요.조개는 신선해서 먹기 좋았고, 핀네를 토마토 조개 스튜랑 먹으니까 괜찮은 조합이더라고요. 나중에 집에서 해먹거 봐야겠어요. 메뉴로 이동하기 6. 서귀포/ 흑돼지 BBQ 흑돼지 오겹살, 목살, 가브리살 3인 세트

가게 내부입니다. 전형적인 고기집의 모습입니다.

여긴 밑반찬이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잡채, 그리고 샐러드 김치, 양배추 쌈, 갈치 속젓, 쌈장 편마늘, 명이나물입니다. 쌈무, 깻잎 무침, 두부, 메추리알 조림입니다. 밑반찬이다 깔끔하고 정갈해요. 그리고 저를 놀라게한, "멜젓", 그리고 양념 젓갈인데 이름을 까먹었어요. 고기 맛을 한 층 더 풍부하게 하는 촉매제였어요. 먹어 보진 않았지만 히말라얀 핑크 솔트가..

이거는 가브리살 대신 내주신 항정살. 이렇게 직접 구워서 한점씩 먹어보게 해주십니다. 첫 입으로 양념 젓갈을 얹어서 주셨어요. 진짜 맛있었어요. 우와라는 함성이 절로 나왔던.. 날치알도 톡톡 터지는 젓갈이었어요. 그리고 멜젓에 담그어 먹었는데요. 감칠맛이 어떻게 이럴 수 있나, 놀랐던.. 이 갈치 속젓은 좀.......... 저에겐 먹기 힘들었던 젓갈의 향이었어요. 서귀포에 가셔서 흑돼지를 드신다면, 이 고깃집은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을 하고 싶네요. 재방문 의사있고, 서귀포를 다시 가고 싶게 하는 맛이었어요. 제주도에서 흑돼지를 꼭 먹어봐야 하는 유명한 음식이잖아요. 어떤 식당으로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네이버 지도를 참고해서 평점이 다소 높은 식당인 점 그리고 맛있어 보이는 점을 중심으로 찾은 식당이 서귀포의 "흑돼지BBQ"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기다리고 먹었습니다!서귀포의 흑돼지BBQ의 특징이 이렇게 초벌구이를 해주다는 겁니다. 3인 세트를 시키면 저렇게 흑돼지 오겹살, 목살, 가브리살이 초벌되어 나옵답니다.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세요. 오마카세 수준이었어요. 그릴을 놓기전에 멜젓을 저렇게 숯 사이에 넣고 높은 온도에 끓이세요. 이게 감칠맛을 극대화하는 노하우로 보였어요. 나쁜 비린 맛은 날라가구요.사장님이 이렇게 오마카세를 해주시는데요. 다소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느끼실 수 있는 여지도 있답니다 ㅎㅎ. 그치만 저는 사장님의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졌어요. 맛있게 구워주시고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십니다. 메뉴로 이동하기 7. 서귀포/ 장수애섬식당 갈치조림

갈치로 만든 다양한 요리 그리고 해물 요리를 취급합니다. 갈치조림(40000원)을 주문하고 낳온 한상 차림입니다. 반찬은 홈스타일 반찬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숙주나물과 도토리묵이 맛있어써 리필해서 또 먹었네요.

밥과 얼갈이 된장국,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국을... 말해 뭐할 까요.

가래떡은 맛있는 양념을 즐기기에 더할나위없더라고요. 서귀포에서 제주 갈치로 만든 갈치 조림을 먹었습니다. 외관을 보고 먹을까 말까 고민했네요. 굉장히 로컬한 느낌의 식당인데요. 네이버 평점이 높아서 선택했어요.그리고 이것만으로 요리라고 느꼈던 흑돼지 불백, 불향이 가득했어요. 메뉴의 구성이 섭섭치 않아서 만족스러운 식당이었습니다.주인공, 갈치조림은 이제 시작입니다. 갈치가 넉넉히 들어가 있고, 가래떡이 들어가 있는 게 신기했어요.장수애섬식당의 갈치조림은 양념이 강한 음식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었어요. 매운맛이 맛있게 맵고, 갈치를 잘 조려서 이끌어낸 감칠 맛도 자꾸 손이 갔어요.

갈치 조림 속에 단호박도 있어서 매운 맛을 적절히 느낄 수 있었던 맛있는 식당이었습니다.

도톰한 갈치가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저는 갈치 알이 있는걸 처음봤어요. 알도 먹어봤는데 알탕의 알과 같은 맛. 메뉴로 이동하기 8. 우도/ 소림각 반점 해물짬뽕 탕수육 우도땅콩 아이스크림, 한라봉 아이스크림

아... 아...... 네이버 평점이 왜 높았던 걸까요.. 우도에 입도했습니다. 시장기가 너무 심하여, 바로 식사할 곳을 찾았는데요. 네이버 지도 평점이 높은 소림각이 눈에 띄어 갔습니다. 여기서 너무 환상적인 해프닝을 격게 되어요.식당 테이블에 앉으면 저렇게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방장님이 마스크를 일단 안쓰고 음식하십니다... 그리고 국자 뽀뽀까지.. 직접 국자에 입을 대어 간을 확인하는 모습을 2번 포착했습니다. 순간 경악을 하여 못먹겠단 생각이 들었어요.토핑해주시는... 부추는 씻고 썰어 주시는 건지 확인이 불가했고, 새우는 맨손으로 토핑해주시는 모습을 보았어요.. 맛은 잘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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