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동성결혼, 법적으로 인정해야하나" 찬성과 반대 토론 후기!

[책리뷰]"동성결혼, 법적으로 인정해야하나" 찬성과 반대 토론 후기!

책소개

"“토론, 면접, 논술 실력의 밑거름, 핵심쟁점으로 논리적 사고를 키운다.”

총 100여권 발간 예정인 <찬성 vs 반대> 시리즈는 우리 사회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찬성과 반대 의견이 격렬하게 맞서는 테마를 다룬다. 동성결혼, 저출산, 양심적 병역 거부, 동물 실험 등의 핵심 쟁점들에 대한 자기 생각 세우기는 논리적 사고를 갖추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훈련이다. 사고력은 상반된 주장들이 날카롭게 대랍하는 지점에서 향상된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논쟁을 지켜보면 머릿속에 무수한 의문이 떠오른다. 이 의문이 사고력을 키우는 출발점이다. 각각의 입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읽다보면 의문이 근거를 덧입어 더욱 풍성해지면서 자신만의 사고를 믿음직하게 세울 수 있다. 시중에 찬반 논쟁과 관련한 책들이 다수 나와 있지만, 찬성과 반대의 논리적 근거를 차분하게 기술하고 있는 책은 없다. <찬성vs반대>는 인문교양 월간 <유레카>의 핵심 콘텐츠로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저자

유레카편집부

우리나라의 동성결혼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동성결혼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외국과 달리 헌법이나 법률에 결혼에 관해 정의하거나 규정한 게 없으며,

명시적으로 동성결혼을 금지하거나 이를 어길 경우 형사처벌을 한다는 규정 같은 것도 없다.

사실혼 지위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동성 커플의 공개결혼식이 점차 늘면서 합법화 논의가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줄거리 요약

이 책은 동성결혼, 법적으로 인정해야 하나에 대해 찬성과 반대파가 나뉘어 토론한다.

찬성파에서는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보장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인권 침해이자, 차별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결혼을 남녀간의 결합만으로 한정하고 있는데

이는 그저 관습일 뿐, 불변의 진리일 수 는 없다.

시대가 바뀌면 가치관도 바뀌듯이

이미 가족 형태는 다양화하고 있고, 독신, 동거, 한부모 가족 등

전통적인 가족의 형태는 해체되고 새로운 형태가 생겨나고 있다.

가족구성원의 성정체성이나 생물학적 성징이 가족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을 뒷바침하고 있다.

한편

반대판에서는

"결혼제도는 이성애자를 위한 것이며, 결혼 혜택은 전통적 가족공동체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에 와서 가족의 형태가 많이 변화하고 있다고 해서

동성의 결합까지 가족의 한 단위로 인정할 수 없으며

결혼제도를 동성애자에게까지 허용한다면 결혼의 의미는 변질되고

남녀 간의 서로 구분된 성 정체성을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동성결혼 합법화는 늘고 있는 추세지만

합법화를 통과한 나라들에서도 동성결혼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은 여전하다.

동성결혼을 허용할지, 시민결합의 형태로 허용할지, 법적 지위를 부인할지,

법적 지위를 인정할지,

법적 지위를 인정한다면 이성부부에게 인정되는 권리와 혜택을 전부 인정할지,

차이를 인정할지 등 동성결혼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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